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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

다문화교육 관련 사업추진 소식

대한민국 교육부 2009. 2. 2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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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초등교원 양성대학에서 '다문화교육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초등교원 양성대학 다문화교육 강좌 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최근 국제결혼, 외국인 근로자 증가 등으로 급격하게 진행되는 다문화사회로의 변화, 다문화가정 자녀의 취학 증가에 따라 교대생 등 예비 교사의 교육적 대응 능력과 다문화적 교수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교과부는 전국 초등교원 양성대학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강좌 개설 계획을 평가하여 강의 개설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009학년도에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대구교대 등 9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등 10개교에서 총 30개 강좌를 개설하고 1,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운영할 계획을 제출하여, 초등교원 양성 대학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교육 강좌에는다문화사회 현상, 다문화교육의 현황 및 방향, 다문화교육의 내용과 방법,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해(언어ㆍ인지ㆍ정서적 특성), 상담 및 인성지도 등이 포함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초등 교사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감수성 및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수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이들이 졸업 후 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 및 태도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과부는 다문화교육 강좌의 교육내용의 질 제고와 체계적인 강좌 운영, 사업성과 확산을 위해 강좌 이수자 설문조사, 현장 점검,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인 다문화 교육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교과부는 다문화교육 강좌 개설과 연계하여'교대생 등을 활용한 멘토링 사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2009년부터 교ㆍ사대생이 추가 이수해야 하는 교육봉사활동(2학점)과 연계하여예비 교사가 다문화가정 학생의 멘토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대학생 멘토 활동이 안정적,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대 등에 ‘다문화교육 학습 동아리'의 구성ㆍ운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링은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ㆍ교과학습, 학교 적응에 대한 상담 등을 지원하며, 각 대학이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학기 중, 주말, 방학 등을 이용하여 운영하고,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교통비 등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교대-교육청 등이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하게 되며, 체계적인 성과 평가ㆍ분석, 멘토링 참여자 만족도 조사 및 피드백,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개선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멘토링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시도교육청 및 지역 다문화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운영 협의회를 구성하여, 대학생 멘토링 체제 구성, 멘토-멘티 선발, 사전 및 사후 교육,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멘토링 사업을 통해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능력 향상, 예비교사의 수업 능력 신장, 인간적 관계 형성을 통한 역할 모델 제시등 참여자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지역사회, 현장과 연계하는 대학의 모델(University-Community Partnership)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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