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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 행성탐사는 내게 맡겨라! 본문

~2016년 교육부 이야기/신기한 과학세계

‘SEV’, 행성탐사는 내게 맡겨라!

대한민국 교육부 2012. 7. 28. 09:00



달이나 화성에서 자동차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것이 가능할까요? 우리가 지구에서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연료를 태워 움직이는 것이라 공기가 없는 달이나 화성에서는 움직일 수가 없어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는 행성을 탐사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을 개발했답니다.바로 화성에서 사용된 무인 로버(Rover:행성의 환경, 자원 등을 탐사하는 장비)아폴로 임무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우주탐사차량인 SEV(Space Exploration Vehicle), 그것의 비밀을 파헤쳐 볼까요?


● SEV의 놀라운 기능 하나

SEV는 12개의 바퀴를 가지고 있는데 360도로 회전이 가능하여 어느 방향으로든지 운전하여 갈 수 있으며 옆으로 기어가는 게처럼 옆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해요. 또한 40도의 경사진 길과 암석도 넘어갈 수 있으며 한 시간에 약 10km를 갈 수 있어요. 두 명의 우주인이 이용할 수 있고 여러 날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으며 비상시에는 4명까지도 가능하답니다.


● SEV의 놀라운 기능 둘 

행성을 탐사할 때는 비상시에 우주인이 얼마나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돌아올 수 있는냐에 의해 탐사할 수 있는 거리가 제한되어 있어요. 아폴로 프로그램에서는 만약 우주인의 로버가 고장날 경우 우주복을 입고 돌아올 수 있는 거리로 탐사가 제한되었는데(약 10km), SEV는 선실 내에서의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멀리 탐사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죠. 또한 SEV 차량에는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옆과 뒤편을 볼 수 있고 바퀴 위에도 카메라가 있어 문제가 생기면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기 쉬어요.  


● SEV의 놀라운 기능 셋

<우주복 뒤의 네모난 것이 Suitport, 출처 : NASA>

우주인에게 우주 탐사의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예상치 못한 에너지 태양입자의 공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SEV의 선실은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우주인을 보호하는 피난처를 제공해요. SEV의 선실은 또한 가압되어 있기 때문에 우주복을 입지 않고 일할 수 있는데 탐사 임무를 위해 우주복을 입을 필요가 있을 때는 10분 내에 입을 수 있도록 우주복과 연결된 통로가 있어요. 통로가 길게 나 있는 것은 아니고 종의 구멍이 우주복과 연결되어 있어 구멍으로 나가면 바로 우주복을 입게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답니다. 이 구멍이 있는 부분을 Suitport(슈트포트)라고 하는데 우주인이 우주복을 입고 밖으로 나갈 때 선실 안의 공기의 손실과 우주복을 입고 벗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복을 선실 안으로 가져오지 않기 때문에 밖의 먼지나 오염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죠.


● SEV의 놀라운 기능 넷

SEV은 볼록한 창이 있어 우주인이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면 선실을 떠나지 않고도 물체에 가까이 가서 관찰할 수 있어요. 또한 SEV는 조립식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선실을 없애고 우주인이 우주복을 입고 화물을 옮기는 데도 이용할 수 있고 케이블, 윈치, 굴착기 등을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우주탐사차량으로써 다양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죠. SEV는 태양에너지로 충전하는 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NASA는 무게도 적게 나가고 좀 더 강력한 전지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필요는 발명을 낳는다고 하던가요. 우주탐사를 위한 노력이 수많은 기술들을 개발시키고 발전시키고 있는 것을 보면 나중에 어떤 기술이 나올까하는 궁금증도 생기네요.

우주시대에 필요한 기술은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러한 기술로 인해 우리 세계는 어떻게 변할까요? 상상의 나래를 한번 펼쳐볼까요?


글 : 김지연(서울백운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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