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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나눔 실천하는 대학생’,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대한민국 교육부 2012. 8. 24. 09:00



기부? 나눔?


요즘 들어 주변에서 많이 들려오는 단어들이지만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느끼는 분들이 꽤 있으실 텐데요. 하지만 대학생이라면 자신의 재능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행프로젝트”입니다. 지난 8.13일부터 9.16일까지 2012년도 2학기 “동행프로젝트” 신청기간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그럼 대학생들의 재능 나눔, 동행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서울 동행프로젝트 홈페이지>


1. 서울특별시 동행프로젝트

 

동행프로젝트는 “동생 행복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대학생들이 초·중·고 동생들에게 학습 혹은 예체능 활동을 도와주는 교육협력 사업입니다.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서울 시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그 외 교육현장에서 재능 나눔을 하게 됩니다. 동행프로젝트는 2009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로 지속해서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어 대학생들과 초·중·고 동생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서울 동행프로젝트 홈페이지>


동행프로젝트는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학생 봉사자들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는 것인데요. 각자의 재능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맞은 재능 나눔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2012년도 2학기 동행프로젝트 신청 기간!

 

앞서 살펴본 동행프로젝트의 2012년도 2학기의 신청이 8월 13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신청기간이 진행되는데요. 이제 동행프로젝트의 신청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서울 동행프로젝트 홈페이지>


먼저, 동행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접속, 동행프로젝트 홈페이지의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회원가입 후 바로 봉사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회원가입 후에는 대기회원으로 분류되는데요. 정확한 개인정보 입력과 사진 등록이 담당자에 의해 확인된 후에 활동회원으로 분류되게 됩니다. 혹 인정보 입력에서 무언가 빠졌다면 보류회원으로 분류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활동회원이 되어야 동행프로그램의 프로젝트 신청이 가능해집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검색해 신청하게 됩니다. 신청 후에 배치(승인)이 되면 신청한 봉사활동으로 배치가 완료된 것입니다.

동행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모든 봉사자가 거쳐야 하는 봉사자 사전교육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는 별도로 신청하여 동행봉사활동 중 한 번만 이수하면 되는 것이고, 사 시간으로도 인정됩니다.

이 후, 신청한 교육현장에서 개별 연락이 오게 되어 교육현장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신청 과정에서 특별히 어려운 과정은 없습니다. 어렵게 느껴지던 나눔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동행프로젝트에 참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3. 기자가 직접 전하는 동행프로젝트 수기

    

- 동행프로젝트로 계속되는 아름다운 인연들 -

 “멘티에서 멘토로” 


이 기사를 쓰고 있는 기자 역시 동행프로젝트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데요. 동행프로젝트가 시작되던 2009년,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멘티의 입장으로 동행프로젝트에 참가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공부를 도와준다고 하기에 신청했지만, 얼떨떨한 시작과 달리 그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소규모 팀을 위한 교과목 학습지도였는데요. 물론 프로그램 초반에는 서먹서먹한 상태가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학습지도 외에 다양한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동행프로젝트를 통한 인연이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가끔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등 소중한 인연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만족스럽게 동행프로젝트를 경험한 후, 제가 받은 많은 것들을 다시 누군가가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 좋은 경험을 나누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이 되어 멘토로 2011년 동행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모교에서 만난 고등학교 2학년의 학생들은 제가 동행프로젝트를 경험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하였는데요.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동행프로젝트를 통해 또 다른 인연이 생긴 것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저의 멘티들은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가끔 연락하거나 모교를 방문할 때 짧게나마 응원을 해주는 등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받은 만큼 그 행복을 다시 누군가에게 나누어주는 기쁨. 많은 대학생들이 동행프로젝트를 통해 아름다운 인연들을 계속해서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4. 재능 나눔, 어렵지 않아요~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동행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비교적 손쉽게 신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의 일종입니다.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동생들에게는 형, 누나, 언니, 오빠가 생기고 대학생들에게는 귀여운 동생이라는 아름다운 인연이 생기기도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러한 재능 나눔, 교육 기부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꼭 물질적인 것만이 기부되고, 나눔이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도 기부되고, 나눔이 되는 것입니다. 재능 나눔의 첫 발걸음을 동행프로젝트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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