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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신약장기사업’ 종료, 알찬 성과 과시!

대한민국 교육부 2012. 11. 19. 10:00

바이오신약장기사업 종료, 알찬 성과 과시!

- 매출액 136억원·수출추진, IND 2건, 기술료 92억원 -


교과부가 ‘04년부터 8년간 지원한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이  금년 7월 사업을 종료하고 최종연구성과 발표회 기술이전설명회를 11.19(월), 14:00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합니다.


바이오신약장기사업은 정부의 차세대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10개 사업 중의 하나로서 8년간 총 1,149억원(정부 983억원, 민간 166억원)을 투입하였으며, 장기복제이식기술개발, 단백질 칩기술개발, 약물전달시스템기술개발 및 면역기능제어기술개발 등 4개 중요분야를 지원하였습니다.


 

바이오신약장기분야에서 7건의 개발기술제품화(알러지 진단칩 등)를 통해 13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추후 수출용으로 개발된 제품이 본격적으로 수출될 경우 바이오분야의 괄목할 성과가 기대됩니다.



신약개발분야에서는 자궁경부암치료백신, 패혈증치료제 등을 개발하였으며, 자궁경부암치료백신은 식약청의 신약임상시험 승인신청(IND)을 통해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등 동사업 성과를 통해 향후 세계적 신약개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총기술료 92억원에 27건의 기술이 이전되었으며 전임상 진입 13건, 563건의 특허 출원(연구비 1억원당 0.57건), 237건의 특허 등록(연구비 1억원당 0.24건)의 성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국내외 학술지에 SCI 논문 총 782편을 발표하였습니다. 


바이오신약장기사업 주요 세부 성과 내용으로는,

(주)제넥신 서유석 박사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자궁경부암 치료 백신을 개발하여 임상 1상을 진행중입니다. 본 치료제가 제품화될 경우 미혼여성 및 임신을 계획 중인 젊은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부작용이 없고 효과적인 블록버스터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LG생명과학 연구팀(책임자 오재훈)은 혈액 한 방울로 150분 내에 60가지 알레르기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알레르기 진단칩(어드밴슈어 알레르기 스크린 및 알로스캔)’을 개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내에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누적매출액 115억원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또한 외국 지역 특성에 특화된 칩제품을 개발하였으며, 향후 유럽, 지중해 연안국, 중동, 북미지역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봉현 박사팀은 현장진단 또는 재택진단 및 각종 환경 감시시스템으로 활용 가능한 세계 최소형 SPR시스템을 개발하여 총 기술료 30억원에 기술이전하였습니다. 또한 동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생명공학연구원내의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고 제품출시 등 상용화에 성공하였습니다. 동 제품은 정부 지원으로 정부출연연구소에서 개발한 원천기술을 산업체가 기술이전 받아 최단 기간에 상용화한 성공 사례입니다. 


단국대 심호섭 교수팀은 '09년 4월, 세계 3번째로 Alpha 1,3-Galactosyltransferase 유전자가 적중된 무균 미니돼지 ‘지노’를 개발하여 발표한 바 있으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Alpha 1,3-Galactosyltransferase 유전자가 모두 적중된 미니돼지 생산에 성공('11.10)하였습니다. 또한 이종이식 거부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전자 2개가 추가로 삽입된 형질전환 세포주를 확립하였습니다.


서울대 정경천 교수팀은 당뇨병에 걸린 원숭이에게 돼지 췌도를 이식한 뒤 면역조절항체(MD-3)을 함께 투여하여 면역거부반응 없이 당뇨 원숭이의 혈당이 자동으로 조절되면서 1년 이상 생존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사업단은 기초연구자에 대한 실용화 연구방향 제시, 연구개발 효율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연구개발 초기단계에서의 지재권확보지원 등 연구자 중심의 현장밀착형 및 기획관리형 사업단의 체계를 구성하여, 단계별 사업목표(1단계 : 기초원천연구, 2단계 : 기업참여유도, 3단계 : 제품화지원연구)에 따른 맞춤형 사업단으로 운영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수과제 중심의 선택과 집중(‘08년 51→’11년 28개, △45%)을 통해 기초연구성과 산업화 추진에 국내 제약기업 참여가 급증(‘04년 4개→’11년 21개)하였으며, 동 사업의 기초・원천기술개발이 미래 산업화를 위한 프로그램 연계(복지부연계 3건, 지경부연계 2건)로 활성화 되었습니다.


한편,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은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연구성과발표회를 갖고 우수연구팀을 포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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