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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내 꿈은 내가 찾는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3. 6. 4. 13:00

지난 5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건장한 청소년, 함께하는 열린 세상'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창조마당, 진로마당, 환경마당, 문화마당, 건강마당'으로 이루어진 이번 박람회에는 25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요, 제가 활동하는 동아리가 참가 부스로 선정되어 직접 참여하며 취재하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교육부 기자로서 박람회를 통해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바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해마다 더욱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전해가는 동아리 활동을 바로 이런 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른 친구들의 활동을 보면서 많이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 안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재능과 꿈을 발견하는 시간, 대한민국 청소년의 축제 한마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동아리 활동을 진로 탐색의 기회로 ◆

인천 광성고등학교 동아리 '크로체' 부스에는 3일 내내 학생들이 북적거렸는데요, 크로체는 라틴어로 '만남', '약속'의 뜻이라고 합니다. 인생의 너무나 중요한 여정에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약속하고 만났다는 의미를 담아 동아리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다양한 진로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기부활동이나 희망편지 쓰기 등 꿈을 이루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을 쌓고, 진로 및 꿈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시킨다는 것이 동아리의 활동 목표입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봉사기관과 연계하여 후원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내 꿈이 소중한 만큼 다른 이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부스 안에는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은 대학 전공들의 특징이 적힌 패널을 걸어 진로 탐색 공간으로 꾸몄고, 진로 퍼즐, 진로 할리할리 등 재미있는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인천 광성고 '크로체' 대표인 박정환(2학년) 학생을 만나 꿈을 만나는 동아리 활동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 우리 땅 우리 역사 지킴이는 바로 나 ◆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주변국의 야욕이 계속되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우리 땅· 우리 역사 지키기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청심국제중고등학교 동아리 '피스클럽' 역시 동북아의 역사갈등 속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 해야 할 일을 널리 알리고 이웃국가로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소통의 실마리를 찾고자 만든 동아리입니다.

일 년에 두 번씩 박람회에 참가해서 홍보활동과 함께 한국사 교육 강화운동 서명도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서명에 참여한 사람이 약 2천 명이라고 합니다.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배너 속 커다란 글씨가 손짓하는 피스클럽 부스에서 역사퀴즈를 풀고있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공 속에 들어있는 역사문제 풀기, 문제를 선택하고 풀어나가는 역사퀴즈 'Jeopardy!' 게임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요, 게임에 참여한 사람도 지나가는 사람도 문제를 보면서 뭔가 자신 없는 표정입니다. 어렵지 않은 문제들인데 답을 찾기가 어렵네요. 우리 역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둬야 할 이유, 확실하게 알았겠죠?

이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찾고자 하는 진로는 무엇인지 청심국제고등학교 조유정(고3)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로봇과 함께 펼치는 나의 꿈 ◆

청학공업고등학교 로봇연구동아리 청학트론을 찾으니 스마트폰 로봇조종을 하는 학생과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특정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답게 동아리 활동도 다른 학교와는 달리 한 단계 더 전문화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동화 분야 특성화고인 청학공고에는 자동화 기계과, CAD 모델링과, 로보틱스과, 전기제어과, 화학공업과가 있는데요, 청학트론은 이 중 로보틱스과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랍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로봇을 조종하고 목표물을 향해 총알을 쏘는 게임을 운영하였는데, 저도 직접 해보았습니다. 손으로 살짝만 움직여도 스마트폰의 움직임을 굉장히 세밀하게 감지하고 움직이는 로봇이 정말 신기했고요, Action 버튼을 누르니 뿅~하고 총알이 날아가 정확하게 목표물을 맞혔어요. 성공한 기념으로 상품도 받았답니다.

청학공업고등학교의 4대 중점 프로젝트에 '선취업 후진학 진로교육을 통한 취업률증대'가 들어있는 만큼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잘 짜여있었는데요, 이런 특성화고의 동아리 활동이 진로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 김형준(2학년) 학생을 만나봤습니다.



◆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동아리 활동 ◆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은 직업교육으로 마무리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찍부터 자신이 흥미있는 분야를 알아야 그에 맞는 고등학교로 진학할 것이고, 중고등학교 시절에 열심히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때 졸업 이후에도 꿈을 이어가기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교육부는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진로진학교사를 배치하고 진로심리검사와 진로상담을 제공하며 직업체험을 필수화하는 등 여러 가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과 더불어 중요한 건 '스스로 진로를 찾아가는 활동'인데요, 이런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동아리입니다. 비슷한 생각과 흥미가 있는 친구들을 찾아 동아리를 만들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방향과 활동내용을 정하며, 스스로 꿈을 찾고 진로를 정하게 됩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찾을 수 있는 것은 진로뿐만이 아닙니다. 색깔을 찾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부원들 간 이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며 배려하는 인성도 자라나게 됩니다. 이처럼 체험활동으로 진로교육과 창의·인성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동아리입니다.

 

이번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한 동아리들도 부스운영 신청부터 마지막 2박 3일의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준비했을 것입니다. 학생들과 인터뷰하면서 동아리 활동에 대한 자부심, 동아리 부원들에 대한 우정, 힘든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더 큰 세상으로 나가 꿈을 향할 때 밑거름이 될 소중한 자산입니다.

    

모든 동아리를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톡톡 튀는 개성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또래 친구들을 보면서,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가장 큰 열정이 나온다는 것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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