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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본격’ 실시

대한민국 교육부 2014. 2. 26. 17:07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본격’ 실시

 ◈ 사고 피해 학생 대상 심리검사 실시 및 집중 상담 서비스 제공

 ◈ 심리검사 결과 외상후 스트레스가 심한 학생 대상 치료비 지원

 ◈ 학부모, 교직원 등 대상 외상후 스트레스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 실시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 마우나리조트(경주)가 붕괴되는 등 충격적 사고를 경험한 학생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 신체적 외상이나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심적 외상을 받은후 나타나는 증상으로, 외상후 사건에 대한 재경험, 과잉 각성, 플래시백 등이 나타남.

  ○ 입학식(27일(목), 11:00)에 맞춰 부산외국어대학교 내에 재난심리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 10개소를 긴급히 확대 개소하여 입학생 등(약 1,10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안정 지원활동을 전개합니다.

     * 2월22일 상담센터 3개소 旣 개소


교육부와 소방방재청은 동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중인 약 30여명에 대해 상담사가 개별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도록 하는 등 심리안정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나, 사고를 경험한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직원 등 상당수가 동 사고로 인해 불안한 심리상태와 정신적 충격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 심리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입학식 당일 예방교육, 스크리닝 테스트 실시

  ○ 이에 따라 사고 현장에 있었던 신입생들이 함께 모이는 입학일(27일)에 맞춰 부산외국어대학교 내에서 신입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스크리닝 테스트(사건충격정도선별검사)를 통해 붕괴사고 후 사고경험자들에 대한 증상을 알아봅니다. 


집중 상담 실시 및 치료 지원

  ○ 교육부와 소방방재청은 부산외국어대학교 내에 상담센터를 10개소 설치하여

-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PTSD 예방교육 및  사건충격정도선별검사를 이용한 심리검사를 진행(2월 27일∼3월 31일, 약 1개월)하고,

-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31일(필요시 지속 운영)까지 개인 맞춤형 집중 심리 상담을 실시한다.

- 특히, 교육부는 동 상담 결과 병의원의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관계 부처 및 전문기관 협업

  ○ 이번 사고에 대한 심리지원은 교육부, 소방방재청, 부산시,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재난심리지원센터가 협업 및 역할분담을 통하여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 14.2.27(목), 관계기관 협의회 실시 예정


  ○ 교육부는 학생들이 정신적인 외상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 소방방재청은 최근 붕괴, AI, 폭설, 기름유출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해소를 위해 관계기관 협업에 의한 지원체계를 구축, 피해 국민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민행복시대” 구현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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