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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의 대표주자를 만나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4. 5. 9. 11:00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을 응원해 주세요
특수교육의 대표주자, 너의 능력을 높여봐
특수교육지원센터 I 장애아동 I 특수교육 I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육하면 누가 떠오르나요? 장애학생? 그리고 특수교육 담당 선생님들이겠죠?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 중에서도 특수교육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방과 후 교육 활동비나 치료지원비 등을 배부하며 특수교육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선생님들입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역량 강화 과정 연수>

<최신 특수교육의 정책과 방향>

<장애학생 인권교육>

<장애학생 보호자 상담>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를 위한 맞춤형 연수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선생님들은 교사이지만 방학이 없고, 연수를 받을 기회도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2013~2017)에서는 특수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여기에 근무하는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 및 경력개발의 기회를 확대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국립특수교육원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는 교사를 위한 맞춤형 연수가 열렸습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역량 강화 과정 연수인데요, 그럼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같이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김은숙 교육연구관님>

<치료지원과 재활치료의 비교>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교사로서 사명감을 느끼다.

제일 기억에 남는 강의는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김은숙 교육연구관님의 강의였습니다. 연구관님의 강의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어, 담당교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장의 교사로서 평소에 궁금했던 여러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그 정책을 직접 기획한 연구관님으로부터 들을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작년에 발표된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 계획이 장애학생, 학부모, 일반학생, 교사 등 200여 명이 함께하는 현장토론회에 나온 의견을 최종 반영해 마련된 것이라고 하니, 정책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갔습니다.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 현장견학>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 내부>

<온누리 영아반>

<언어치료실>


우수 특수교육지원센터 방문으로 시야를 넓히다.

다음으로 우수 특수교육지원센터인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김성희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 장학사님께서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영아반, 언어치료실, 진단평가실, 관찰실, 연수실, 도예실, 직업교육실, 감각장애 지원실 등 13개의 실이 있고, 17명의 인원이 배치되어 일하고 있었습니다. 각 영역에 맞는 실이 다 갖추어져 있기에보다 전문성 있는 교육과 지원을 해 줄 수 있었습니다. 

<직업교육실>

<카페 온>

<카페 온 내부 모습>

<장애학생의 반복 학습을 위한 메뉴얼>

<카페 온 내부모습>

 

센터 자체의 직업교육과 취업기회의 제공

직업교육실에는 세탁기와 싱크대, 선반, 커피머신 등이 있어 세탁이나 요리 등을 학생들이 직접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장애학생들은 카페에 채용되어 직접 커피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직업교육과 함께 실제 일터에서 일할 기회를 센터 자체에서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참관한 선생님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교과서>

<감각장애 학생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점자 프린터>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확대경>

 

깔끔하게 전시된 감각교육지원실

감각교육지원실에는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지닌 감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여러 교재와 교구가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확대경, 점자 프린터, 확대 교과서 등이 마련되어 있었고, 이러한 교재와 교구들이 한곳에 쌓아놓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판매하듯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어 필요한 학생이나 교사가 바로 빌릴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점자 교과서를 만져보는 정소현 선생님>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한 정소현 선생님은 단순한 강의와 설명보다는 이렇게 우수한 시설을 갖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눈으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였습니다. 

<한국육영학교 한은주 선생님>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들어오는 문의사항을 함께 고민해 본 강의

마지막으로, 한국육영학교 전 교감이신 한은주 선생님의 강의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보호자 상담 및 민원처리의 실제라는 강의였는데요,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학하려는 자폐아동의 부모님 사례, 가정에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장애아동의 사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에 관한 문의 등에 대해 토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모두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처리하곤 하는 문의사항들이었는데,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연수는 전국에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교사가 모여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에서 실제 필요한 업무에 대한 기능을 익히고, 최신 특수교육의 정책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바람도 알 수 있었습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는 교사들을 응원해 주세요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다 보면, 불평이나 민원은 들어와도 칭찬이나 감사의 소리는 듣기 어렵습니다. 지금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들은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특수교육 지원을 위한 대표주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 땅!!! 올림픽을 보면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대표선수들을 응원하고, 그 선수들은 여러 사람의 응원과 환호 속에 좀 더 열심히 힘내서 달려갑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에게 격려와 응원이 있다면, 교사들은 특수교육 지원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좀 더 열심히 장애학생들의 얼굴을 생각하며 달려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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