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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 특성화 사업(CK)」접수 결과 발표

대한민국 교육부 2014. 5. 8. 09:30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 특성화 사업(CK)」접수 결과 발표

- 총 160개 대학, 989개 사업단 신청 접수 마감 -
 - 지역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인문사회,

예체능 계열 및 융복합 사업단 참여가 두드러져 -
 -‘17년까지 자율적 정원감축 평균 6.8% 계획 제출 -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의 신청 접수 결과를 5월 8일(목) 발표하였습니다.

 
대학 특성화 사업(CK)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하여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14년에 지방대학(CK-Ⅰ)에 2,031억원, 수도권 대학(CK-Ⅱ)에 546억원을 지원하여 5년간 총 1조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사업입니다.

 

본 접수는 예비접수를 한 대학에 한하여 ’14. 4.21(월) ~ 4.30(수)까지 접수받았으며, 신청대상인 195개 4년제 대학 중 160개 대학에서 총 989개 사업단을 신청하였습니다.


CK사업 신청 접수 결과를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권역별로 지방은 총 126개 대학 중 106개 대학에서 659개 사업단을, 수도권은 총 69개 대학 중 54개 대학에서 330개 사업단을 신청하였습니다.

 

사업 유형별로는 대학 자율 유형 552개 사업단, 국가 지원 유형 395개 사업단, 지역 전략 유형 42개 사업단이 신청하였습니다.

 
CK사업 신청 접수 결과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과거 재정지원 사업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인문사회, 예체능 계열의 참여 확대가 두드러집니다. 
중심학과 기준, 전체 989개 사업단 중 문화 융성의 근간이 되는 인문사회계열이 43%, 예체능계열이 10%를 차지하였으며, 학문 간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융복합 사업단 참여률이 높습니다.

 
전체 신청 사업단의 67%가 학문간 연계를 통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 간 융복합 사업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지역전략 유형을 중심으로 바이오․디스플레이, 농생명․해양, SW/IT․건강, 영상․콘텐츠와 연계된 특성화 사업단을 신청하는 등 지역의 특화 산업과 긴밀하게 연계하는 모습입니다.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지역사회와 산업에 기여하는 특성화로 지방대학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장애아동, 다문화 등 취약계층에 봉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를 위한 특성화 사업단도 다수 신청하여 지방대학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CK사업을 통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대비하여, 대학의 자율적 정원감축을 통해 선제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 내실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참여대학의 자율적인 구조개혁 계획을 집계한 결과 ’14년 입학정원 대비 ’17년까지 평균 6.8%를 감축할 계획이며, ’15년까지 2.2%, ’16년까지 5.6%를 감축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사업단 선정 결과에 따라, 최종 정원 감축 규모가 달라질 예정이나, 수도권 대학은 평균 3.8%의 자율적 정원 감축을, 지방대학은 8.4%를 ’17년까지 자율적으로 감축할 계획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대학재정지원을 받기 어려운 하위권 대학일수록 정원감축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와 대교협의 조사에 따르면 '13년에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4년제 대학 18개교가 ’15학년도 입학정원의 평균 9.5% 수준을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향후 본격적인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6월 중 최종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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