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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기업 입사 프로젝트

대한민국 교육부 2014. 5. 28. 13:00

꿈의 기업 입사프로젝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꿈의기업 입사 프로젝트
특성화고 I 진로교육 I 특성화고 학생 채용전형 I 꿈과 끼

특성화고에 입학해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달려온 한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꿈의 직장에 입사하는 노력의 결실을 보았습니다. 동일공업고등학교 컴퓨터미디어보안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유지 학생2014년 OO 은행 특성화고 신입 행원(IT분야) 정규직 채용전형에 4월 30일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문계가 아닌 특성화고를 선택해 진학하게 된 계기를 질문하니, 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하루라도 빨리 부모님을 도와드려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학에 먼저 진학하는 대신 선취업 후진학을 목표로 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해 진학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학교 때 ITQ 한글반을 수강하면서 자신이 컴퓨터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자신의 학습능력을 발휘해 IT 업무를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그리하여 성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왜 일반계고로 진학하지 않느냐는 주변 지인들의 반대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유지 학생은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도 좋은 직장에 반드시 입사하겠다는 확고한 목표의식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도 상위권을 늘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준비과정에서 힘들 때는 없었는지를 묻자, “한창 진로 선택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을 시기에 자신의 밥그릇을 찾아줄 참된 멘토이자 많은 상담을 해주신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이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방과 후 학교, 정보보안동아리, 비즈쿨 창업동아리,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꿈나리(꿈을 향해 나아가는 리더들의 모임), ITQ 인턴 강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고, 매일 밤 10시까지 남아 전공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도교사인 OO선생님은 학생에 대해 "늘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 국제자격증인 CCNA를 포함한 13개의 IT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일정 기간을 두고 인성검사를 하며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대한 성향에 대한 분석도 꾸준히 체크 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유지 학생은 “최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형에는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사회봉사활동 등 사회적응력과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능력 등도 중요한 것 같아, 학교생활 동안 꾸준히 선·후배들과 활동을 해왔다"고 말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자기소개서부터 면접까지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일관성 있게 준비한 것이 가장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끝없는 정보 유출과의 전쟁에서 회사를 지킬 수 있는 보안 윤리의식을 갖춘 여성 IT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꿈의 기업에 입사해 인생의 큰 목표를 이룬 지금 절대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목표를 세워 계속해서 도전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11월 연수를 나가기 전까지 개인정보관리사(CPPG)와 리눅스 국제자격증인 LPIC 그리고 어학능력을 갖추기 위해 토익시험을 볼 것이라며 앞으로 계획을 철저히 세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학생 멘토링 스쿨의 멘토로서 후배들에게도 금융보안전문가의 길을 열어주고 싶다"며 “졸업 전까지 자신이 학습한 지식을 모두 공유해주고 가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유지 학생은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신만의 공부 방법과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즈쿨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물품 판매의 경험이 있어 고객의 Need를 파악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며 이는 금융권에 취직하는 자신에게 있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금융보안전문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보안은 끝없는 전쟁, 마치 창과 방패 같아서 막으면 뚫리고 다시 막으면 또다시 뚫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고, 정보유출은 내부 관리자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확고한 윤리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의 기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 및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진로에 대한 조언이나 확고한 선택이 늦어지면서 아까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입사하기를 원하는 회사가 있다면 어떤 직종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대부분 1학년 2학년 시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3학년 초에 채용을 해서 오히려 1학년 2학년 시기에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미래에 대한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합니다.

 

특성화고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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