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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이제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운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4. 9. 15. 15:30


특성화고, 이제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운다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시범운영 교육부-고용노동부 공동 공모-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모델을 시범 도입․운영할 특성화고-기업群 사업단(3개)을 공동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제식 직업교육>

(개념*) 장기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기업 현장과 교육기관/훈련센터 등에서 교환적(alternating)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제도

   * 유럽직업훈련연구센터(European Centre for the Development of Vocational Training) 정의


(특징) 정규교육과정의 일부분, 도제교육의 성공적 이수 시 자격증․이수증 수여, 기업-교육생 간 공식적인 교육훈련에 관한 계약, 적절한 보수 등



스위스는 기술․기능인에 대한 높은 대우, 직업교육에 대한 활발한 기업참여를 바탕으로 학교와 기업을 오가는 현장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이는 조기입직, 낮은 청년실업율, 높은 제조업 경쟁력기반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학교중심 직업교육스위스 산업현장중심 직업교육의 장점을 접목하여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학생은 구직기간 단축,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기업은 우수 기술․기능인력을 확보하며 국가 전체적으로는 핵심분야 산업 인력 확충 및 청년고용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정된 특성화고-기업 사업단*은 공동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도제교육과정(2~3학년)을 개발하고,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도제교육과정운영합니다.

   * 시도, 시군구, 시도교육청, 산업별단체, (전문/폴리텍)대학 등도 보조 참가 가능


도제교육과정은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체계적 현장교육훈련을 이수하도록 구성되며, 학교와 기업 간 교육과정 배분연계는 학교와 기업의 여건과 특성 등을 반영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 스위스, 독일의 경우에도 주간정시제, 구간정시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붙임)


참여 기업은 고숙련 근로자를 연수 후 기업현장교사배치하고 학교 교원팀티칭 등의 방식으로 기업 내에서 NCS 기반 체계적 현장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합니다.


참여 학생1학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제교육과정 설명회, 참여 기업 견학 등을 실시하여 해당 산업분야에서의 성장 가능 경로비전 등을 제시한 후 희망자 중 선발합니다.



교육부고용노동부는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선정 학교-기업 사업단에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학생은 사업참여와 동시에 취업처확보하고 기업 내 현장심화실습 동안 보수를 지급받으며 군복무를 대체하는 산업기능요원 우선 선발을 추진합니다.

학교시설기자재비, 일반운영비 등 고용부 일학습병행제의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준하는 예산 지원을 받고, 참여 기업은 일학습병행 기업으로 지정되어 교육훈련비용, 프로그램 개발비, 기업현장교사 비용 등을 지원받습니다.


교육부특성화고의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시범사업을 주관하고 연구학교 지정, 전문기관을 통한 성과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고용노동부예산 지원과 학생 근로보호 및 기업 관리․감독 등을 수행하고 선정된 학교-기업군을 도제특구로 지정추진할 계획입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14.9.15(월) 사업공모 공고에 이어 9.17(수) 사업설명회를 거쳐 10.10(금)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3개 시범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시범사업 공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기업으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도제교육과정 개발 계획 등이 포함된 신청서를 특성화고 도제식 직업학교 공동심사위원회제출하여야 합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단에 대해 현장실사, 서면심사 등을 거쳐 2014년 10월 중 시범 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붙임] 특성화고 이제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운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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