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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방안 공청회 개최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성훈)은 10월 20일(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회의실(434호)에서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 방안 공청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에 개최된 공청회를 시작으로 호남권·제주권(전남대 대학본부 2층 용봉홀 / 10월 24일 금요일)과 영남권(부산시교육청 4층 강당 / 10월 29일 수요일)까지 총 3회 개최될 예정입니다.
< 공청회 개최 일정 >
구분 |
권역 |
일시 |
장소 |
1차 |
수도권·강원권·충청권 |
10. 20(월) 15:00 ∼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회의실 |
2차 |
호남권·제주권 |
10. 24(금) 15:00 ∼ |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용봉홀 |
3차 |
영남권 |
10. 29(수) 15:00 ∼ |
부산광역시교육청 대강당 |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과 관련하여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토론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이후 다양한 형태의 토론회, 간담회에서 전문가와 관계자가 제시한 의견을 기반으로 정책연구(연구책임 : 강태중/중앙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한국교육개발원(4월 15일 / 4월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5월 22일)
이번 공청회에서는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 취지, 점수 체제 등 정책연구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정책연구진에서 발표하고, 고교·대학·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토론자와 현장 방청객이 제시하는 의견을 수렴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제1 주제 발표를 맡은 강태중 교수(중앙대)는 우선,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근본 취지는 단순히 사교육 문제 해결이 아니며, 학교 영어교육 정상화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독자적으로 성공할 수 없고, 사교육이 다른 영역으로 옮겨갈 우려 등에 대한 보완책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교육과 평가가 ‘상대적인 서열에 따른 변별’을 지나치게 강조해 왔다고 지적하며, 절대평가는 상대평가의 폐해를 해소하고 교육의 본연을 회복하는 방안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제2 주제 발표를 맡은 박찬호 교수(계명대)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논의 과정에 필요한 점수 체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논의를 전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분할점수 방식은 △ 고정 분할점수 방식, △ 내용 분석에 의한 준거설정 방식, △ 혼합 방식을 검토할 수 있으며, 등급 수는 △ 9 등급, △ 4∼5등급, △ 2∼3등급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주제 발표 이후, 고교·대학·시민단체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지정 토론이 이어졌고, 현장을 찾은 학부모, 교사, 교수 등 관계자들이 수능 영어 절대평가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관계자 간담회 등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공론화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관련 정부 정책을 연내에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붙임]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방안 공청회(1차) 자료집.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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