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교육기본통계조사] 대학생은 늘고, 초·중학생은 줄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한국교육개발원(원장대행 김홍원)에 위탁해 조사한 ‘2009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교육기본통계 조사는 2009년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의 각급학교(유·초·중·고등학교 및 고등교육기관)와 16개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 학생, 교원, 시설 등에 관한 현황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 전반에 걸친 기본적 현황을 이해할 수 있으며, 차후 교육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로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0월 중으로 ‘2009 교육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들이 손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http://www.mest.go.kr)와 한국교육개발원(http://cesi.kedi.re.kr)에서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초·중등학교 학생 수 계속 감소 추세

2009 유·초·중등학교 교육통계는 다음과 같다.

유·초·중등학교수는 총 19,756개교로 작년 대비 110개 증가했다. 유치원 29개, 초등학교 16개, 중학교 29개, 일반계고 41개교가 증가했으며, 전문계고는 작년 대비 6개교가 감소해 ‘00년 이후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학생수는 총 8,031,964명으로 작년 대비 170,073명, ’00년 대비 517,901명 감소했다. 유치원생은 ‘03년, 초등학생은 ’05년, 중학생은 ‘07년부터 감소하고 있다.

일반 학교내 특수학급 및 학생은 학급수 6,680, 학생수 40,451명으로 작년 대비 각각 541학급, 2,592명 증가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반학교 특수학급 증가율은 작년 대비 초등학교 5.2%, 중학교 14.6%, 고등학교 19.4% 이다.

교원수는 452,019명(작년 445,594명)으로 작년 대비 1.4%p 증가했다. 남녀 비율은 남- 34.6: 여-65.4%로 나타났다. (남 156,422명, 여 295,597명)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유치원 15.2명, 초등 19.8명, 중학교 18.4명으로 작년 대비 각각 0.3명, 1.5명, 0.4명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수는 유치원 21.6명, 초등 27.8명, 중학교 34.4명으로 작년 대비 각각 0.3명, 1.4명, 0.3명이 감소했다. 고등학교는 34.2명으로 작년 대비 0.5명 상승했다. 

 

▲ 유·초·중등학교 학생수 추이

 

▲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년별 학생수 추이

고등교육기관 재적학생은 증가 해

2009 고등교육기관 교육통계는 다음과 같다.

학교수는 통폐합, 폐교, 신설 포함해 407개로 작년 대비 2개교 증가했다. 

재적학생수는 3,591,088명으로 작년 대비 28,244명 증가했으며, 매년 증가 추세이다. 일반대 재적학생은 1,984,043명(55.2%)으로 작년 대비 40,606명 증가했으며, 전문대 재적학생은 760,929명(21.2%)으로 작년 대비 10,925명 감소했다.

휴학생수는 1,097,086명으로 작년 대비 14,033명 증가했다. 입학자수는 791,025명으로 작년 대비 5,022명 증가했다.

학위과정 외국인 학생수는 50,591명으로 작년 대비 10,006명 증가했다. 이는 총 재적학생수의 1.41%이며, 출신별로 보면 중국 78.0%, 몽골 3.2%, 베트남 2.9%, 일본 2.2% 순이다.

대학원 학위 취득자수는 85,597명으로 작년 대비 3,304명 증가했다. 석사학위 75,685명, 박사학위 9,912명으로 석·박사 모두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교원수는 75,469명으로 작년 대비 2,397명 증가했다. 일반대 58,848명, 전문대 12,451명으로 작년 대비 각각 2,045명, 351명 증가했다. 여교원 수는 15,360명(20.4%), 작년 대비 0.6%p 증가했으며, 그 비율은 전문대학 30.3%, 일반대학 18.3%로 나타났다.

전임교원 1인당 재학생수는 33.0명으로 작년 대비 0.9명 감소했다. 일반대학 27.3명, 전문대학이 3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