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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추억이 담긴 우리들의 마지막 연주회

대한민국 교육부 2014. 11. 10. 13:00

효자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추억이 담긴 우리들의 마지막 연주회


효자중학교 | 오케스트라 | 연주회 | 심포니 오케스트라 | 협주곡 | 무대 | 관객

우리는 효자중학교 오케스트라!

의정부 효자중학교에는 아침을 음악으로 시작하는 특별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바로 효자중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효자중학교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다양한 무대에 서며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성장시켜주었습니다.

 

효자중학교 오케스트라는 학기 초에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이라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으며,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되고 싶어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A, B반으로 나뉘어 아침마다 오케스트라 수업을 듣고, 동아리 활동 시간에도 오케스트라 수업을 듣게 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향상 음악회, 작은 음악회와 마스터 클래스 등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음악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14년 효자중 음악중점부 향상음악회]

[의정부 학생 예능 대회]

 

학교에는 합주실과 연습실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연습하고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레슨을 받고 개인 연습을 합니다. 합주실에는 악기실이 있어 악기를 보관할 수 있고, 그 크기가 커서 오케스트라 인원이 모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연주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였습니다.

 

정기 연주회를 위해 연습, 또 연습

효자중학교 심포니 정기연주회는 매년 10월 말에 열리는 연주회로, 효자중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일년동안 준비한 곡들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학생들은 여름캠프를 통해 심층적으로 연습하고, 학기 중에도 매일 아침 모여 합주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인 연습과 파트 연습도 성실히하여 연주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효자 오케스트라 여름 캠프]

 

일년 동안의 노력의 결실

10월 29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제 7회 효자중학교 오케스트라의 효자심포니 정기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연주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B반과 바이올린 협주곡, 오보에 협주곡으로 이루어졌고, 2부는 A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은 9개의 준비한 곡들을 연주하였고 학부모, 학생, 선생님 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익혀둔 곡들을 연주하며 진지하게 임하는 학생들의 태도는 정기 연주회의 장엄하고 웅장한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 날 효자중학교 오케스트라는 예술의 전당에 1시에 도착해 미리 리허설을 하였습니다. 연주회를 앞둔 월요일, 화요일에는 오후에도 남아 연습을 하였습니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끝가지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나요?


1부 마지막 순서에는 3학년 바이올린 김민지 학생과 2학년 오보에 오유정 학생의 협주연주가 있었습니다. 두 학생과 오케스트라 모두 완벽한 연주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왔습니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김민지 학생은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을 멋지게 연주하였고 파란 드레스를 입은 오유정 학생은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를 멋지게 연주하였습니다. 2부가 끝난 후 앵콜곡으로 나온 영화 겨울왕국 OST <Let It Go> 와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OST <The Polar Express>는 관객의 호응을 크게 받았습니다.


[김민지 학생의 협주곡 연주]


[오유정 학생의 협주곡 연주]


효자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지막 연주회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마지막 연주회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래서 더 의미있고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오케스트라에 처음 들어올 때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악기 실력이 특출나지도 않았고 음악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지만 오케스트라 수업을 들으며 악기 실력은 물론, 음악 이론과 작곡가 등 음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졌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을 즐기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3년동안 같이 지낸 오케스트라 친구들과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가의 꿈을 갖게 되어 예고를 가는 친구도 생겼습니다. 3년 동안 힘들텐데도 성실하게 아침마다 오케스트라 수업에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져 음악을 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오케스트라’라는 것을 통해 큰 무대에도 서보고, 무엇보다도 음악을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케스트라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많은 즐거움과 경험을 주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3년간의 배움과 추억

효자중학교 오케스트라는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는 것뿐만 아니라 잊을 수 없는 수많은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주었습니다. 협동심과 배려를 배우고 서로를 아끼며 존중할 줄 아는 자세를 갖게되었습니다. 내가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서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 즐겁고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중학교 생활을 오케스트라와 함께해서 참 즐거웠습니다.

이번 정기 연주회가 누군가에게는 마지막이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무대가 되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1학년 학생들도 제가 느꼈던 것처럼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통해 행복하게 음악을 배우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로서 후배에게 오케스트라를 즐기고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중학교 생활에서 큰 영향을 준 오케스트라을 잊지 않으며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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