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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우수한 강좌가 일반 국민에게도 공개된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대한민국 교육부 2015. 4. 21. 18:45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참여대학 10개 학교 선정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가 올해 하반기부터 10개 대학에서 시범운영됩니다.


선정된 10개 학교는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한양대인데요.


최종 선정된 10개 대학에게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강좌를 2개 이상 개발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대학 당 1억 원씩이 지원됩니다. 지원비에는 무크(MOOC)의 중요한 특징인 교수자-학습자, 학습자-학습자 간 쌍방향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질의・응답, 토론, 과제관리 등 강좌운영을 지원할 조교 등의 인건비가 포함돼 있습니다.


♣ 주요 시범강좌는?

서울대학교는 학문의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무크(MOOC)를 접목합니다. 미시경제학의 대가인 이준구 명예교수의「경제학 들어가기」등 총 2과목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세대학교는 학내에 분산되어 있던 교수학습지원, 도서관, 전산원 기능을 통합하여 MOOC 전담 조직(Open & Smart Education Center, OSE)을 구성했고요. 저명한 문학평론가인 정명교 교수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등 총 3과목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해외 무크 중 하나인 코세라(Coursera)에 개설하여 약 1만 5천명이 수강하였던 ‘음양학’ 강좌를 직접 운영한 경험이 있는 김양한 교수의 「동역학」 등 이・공계분야 2과목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양자역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고려대학교 김대만 교수의「Quantum Mechanics for IT/NT/BT」, 소설 ‘영원한 제국’의 작가인 이화여자대학교 류철균 교수(필명 이인화)의 「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 ‘인문적 건축’으로 유명한 한양대학교 서 현 교수의「건축공간론」, 유전학 분야 권위자인 부산대학교 김희수 교수의「생명의 프린키피아」등 각 대학과 분야를 대표하는 교수의 강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는 개발한 무크(MOOC) 강좌를 플립드 러닝 수업 방식의 학내 정규교과로 개설하여 자교 학생에게 학점으로 인정하고요. 한양대학교는 서울 권역 학점교류 e러닝 과목으로 채택하여 대학 간 학점인정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해 선정대학은 향후 3년간 지속적인 정부지원을 통해 우수강좌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에요. 교육부는 내년에도 한국형 무크(K-MOOC) 참여 대학을 추가 선정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반기부터 제공되는 한국형 무크(K-MOOC) 서비스는 우선 한국어로 강좌가 진행(영어 자막 제공)되며 대학생, 직장인 등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접속하여 무료로 강좌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제공 강좌는 현재 대학에 개설되어 있거나 개설 예정인 정규교과로 수강생은 각 대학(교수)이 정하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대학 명의의 이수증(Certificate)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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