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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수행평가, 어렵지 않아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5. 4. 28. 16:25

수행평가, 어렵지 않아요~

 

아래 네 글자에 대해 정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요.

학생 여러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네 글자!

그 이름은 수.행.평.가!


▲ 수행평가로 괴로워하는 학생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초등학교 때와 크게 달라지는 점은 수시로 시행되는 수행평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로 예체능 과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주요 과목보다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평소에 시행되어 의외로 점수 따기가 쉽지 않기에 철저히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저는 중학생이 되어 첫 수행평가를 미술 과목으로 치렀는데요, 피카소에 관한 동영상을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쓰는 감상문이어서인지 매우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때문에 그 동영상을 정말 집중해서 보고, 필기도 열심히 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점수도 받을 수 있었고요.

이렇게 쉽지 않은 수행평가를 잘 치를 수 있는 방법을 미술 감상문 작성을 중심으로 알아 보았습니다.


▲집과 도서관에서 찾은 미술 관련 서적들

 

수행평가를 잘 치르는 특급방법 공개!

첫째, 참고 서적 찾아 보기

수행 평가가(특히 감상문을 작성하는 과목에서는) 실시되기 전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는 주제에 관해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면 주제와 관련된 서적을 집, 학교 도서관 또는 주변 도서관 에서 찾아 봅니다.


​미리 미술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다룬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정리되기 때문에 감상문 작성이 한결 쉬워집니다. 작가나 작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생기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둘째, 미술전시회 관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미술적 안목과 작품에 대한 나만의 생각이 자라나기 때문에 어떤 감상문을 작성하더라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후문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정문

 

그래서 저는 주말을 이용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다녀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으로 과천관, 덕수궁관, 서울관 세 곳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울관은 세 번째로 2013년에 개관했습니다.


▲ 정원전 현수막

 

저는 이곳의 전시회 중 ‘정원전’을 중심으로 둘러보았습니다.


▲ 정원전 입구

 

정원전은 서울관 개관 1주년 기념 전시회라고 합니다. ‘정원’하니 떠오르는 생각이 주택의 정원, garden이었습니다. 그런데 팸플릿을 보니 물리적인 정원이 아닌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정원’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작품들을 감상하다가 전시 해설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원전은 ‘만남, 쉼, 문답, 소요유’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전시실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작품을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먼저 ‘쉼’이라는 곳에서 문봉선의 <경주삼릉송림>을 감상했습니다. 문봉선은 현대적인 수묵화의 작가로, 소나무를 통해 절개와 지조를 보여주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젊은 시절부터 소나무에 대해 연구하고, 소나무가 가지고 있는 기상을 그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그 다음으로는 윤석남의 입체작품 <연>이었습니다. 윤석남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화가로, 자신의 작품을 통해 한국 여성의 삶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그는 오래된 나무 폐목으로 여자의 거친 피부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네를 통해 당시 억압받은 여성을 표현했습니다.

​이외에도 3가지의 작품 설명을 더 들었는데,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요르그 임멘도르프의 <독일을 바로잡는 일>이었는데요.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인의 심리적 패배감과 고독감을 명암과 뒤틀린 외모와 신체로 표현했습니다. 저는 독일인의 감정이 잘 묻어난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작품 설명 중인 최미령 전시해설사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최미령 전시해설사와의 인터뷰]


 Q. 기자 : 청소년들이 미술과 친근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최미령 전시해설사 : 미술과 친근해지려면 미술관을 자주 방문하고, 미술 관련 서적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도슨트 해설을 열심히 듣고 느낀 것을 스스로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신은 쓸모 있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당신의 삶을 담아내며, 지친 일상의 호흡과는 다른 숨을 쉴 수 있게 하고, 당신 내면의 숭고함과 깊은 질문에 직면할 수 있게 하는 질문을 던지는, 또는 그 질문에 대답하는, 그래서 당신의 영혼과 정신이 고양되며 막힘 없이 자유롭게 소요할 수 있는 그런 정원을 가지고 있습니까”라는 정원전을 열며 국립현대미술관이 밝히는 전시 의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수행평가는 간접 체험과(책 읽기) 직접 체험(전시회 관람)을 통해 다듬어진 나의 생각을 나타낼 때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mmca.go.kr

 

[​참고 자료 : 국립현대미술관 안내 자료,국립현대미술관 ‘정원전’ 팸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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