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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암

대한민국 교육부 2015. 8. 20. 12:02

화성암

 

암석은 만들어진 방법에 따라 크게 퇴적암, 화성암, 변성암으로 나뉩니다. 퇴적암은 물이나 바람 등에 의해 운반되어 온 자갈이나 모래, 흙 등이 쌓여서 만들어집니다. 그 중 화성암은 뜨거운 마그마가 식어서 만들어집니다. 지하 깊은 곳의 마그마가 유입되어 위로 융기하면 주위의 낮은 온도에 의해 식게 되고 이 과정에서 마그마가 고체화되는데 이를 ‘결정화 작용 과정’이라고 합니다.

 

마그마는 다양한 화학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과 같이 특정 온도(0℃)에서 결정화가 진행되지 못하고 단계적, 순차적으로 결정화가 이루어져 다양한 종류의 화성암이 만들어집니다. 암석의 성분에 따라 염기성암과 산성암으로, 생성시의 깊이에 따라 화산암과 심성암으로 분류합니다. 그럼, 각 암석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화성암의 종류(출처: 에듀넷)

 

■ 심성암의 종류

심성암은 마그마가 지각 깊은 곳에서 천천히 식어서 입자의 크기가 큰 암석을 말합니다. 심성암에는 화강암, 반려암, 섬록암이 있습니다.

 

화강암

땅 속 깊은 곳에 녹아 있는 마그마가 천천히 식으면서 주로 화강암이 됩니다. 천천히 식었기 때문에 암석의 알갱이가 눈에 보일 정도로 큽니다. 색깔은 회색이며 만져 보면 거칠거칠한 느낌이 납니다. 밝은 바탕에 반짝거리는 검은 알갱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화강암은 열과 화학 변화에 강합니다. 그리고 단단하고 갈면 윤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화강암은 비석, 축대, 건축 자재 등으로 많이 쓰입니다.

 

▲화강암(출처: 에듀넷)

 

 

반려암

반려암은 마그마가 지각 중심부 5km 이상의 깊이에서 천천히 식어가면서 형성됩니다. 반려암은 밀도가 높으며 어두운 회색, 녹청색을 띱니다. 상업적으로는 블랙 화강암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 반려암은 서양에서는 묘비, 서양식 주방의 조리대에 사용합니다. 

 

▲반려암(출처: 에듀넷)

 

 

 

섬록암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을 띠는 중성 심성암입니다. 섬록암은 주로 화강암이나 화강섬록암의 주변에서 주로 산출됩니다. 섬록암은 매우 희귀한 암석으로 발견되는 지역이 드뭅니다. 어두운 색 섬록암은 20세기 중반에 묘비석으로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매우 단단하여 연마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 기계로 가공되어 기둥, 정원용 수조, 물병 등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구형섬록암은 기념품에 이용됩니다. 


 

▲섬록암(출처: 에듀넷)

 

 

 

 

■ 화산암의 종류

화산암은 마그마가 지하의 얕은 곳이나 지표에 나와서 급속히 굳어진 암석으로, 분출암이라고도 합니다. 마그마가 급히 굳었기 때문에 대체로 광물의 입자가 매우 작습니다. 화산암에는 현무암, 유문암, 안산암이 있습니다.

 

현무암

현무암은 마그마가 지표를 뚫고 나와 지표 근처에서 빠르게 식어 만들어집니다. 빠르게 식었기 때문에 알갱이의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색깔은 검은색이며 만졌을 때 거칠거칠한 느낌이 납니다. 마그마가 지표 근처에서 식을 때 가스가 빠져나가 생긴 구멍이 많이 있습니다. 현무암은 단단하고 열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무암은 돌하르방, 맷돌, 주춧돌, 축대 등으로 많이 쓰입니다. 

 

▲현무암(출처: 에듀넷)

 

 

유문암

유문암은 심성암 중 화강암과 화학 조성은 같지만 빨리 식어서 형성된 암석입니다. 흰색, 어두운 회색, 어두운 갈색을 띱니다. 암석의 조직은 반상 조직을 나타냅니다. 유문암은 단열성과 보온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가벼운 건축 석재와 내화재 등에 이용되며, 잘게 부수어서 연마재로도 이용됩니다.

 

▲유문암(출처: 에듀넷)

 

 

안산암

화산암 중에서 중성 화산암을 모두 말합니다. 암석의 색은 어두운 회색, 회색, 갈색, 보라색을 띱니다. 심성암 중 섬록아과 화학 성분이 같습니다. 토목 건축 자재, 석재, 조각품 원석으로 이용됩니다.

 

 

▲안산암(출처: 에듀넷)

 

 

 

[자료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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