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선 우주인의 생활

달 탐사선

우주인의 생활

■ 지구와 달

여러분은 달로 우주 여행을 떠나는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달로 여행을 떠난다면 어떤 것을 챙겨가야 할까요? 어떤 음식을 가지고 갈지,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많은 고민이 생기겠죠. 그런데 달의 환경을 알고 있다면 이런 많은 걱정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구와 달의 모습을 비교해 봅시다.

▲ 우주에서 본 지구와 달의 모습(출처: 에듀넷)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와 달의 모습은 어떻게 다른가요?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에는 푸른색 부분의 바다도 있고, 초록색 부분의 산맥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 중에 떠있는 구름도 보입니다. 그에 비해 달의 모습은 푸른 바다도 보이지 않고 구름도 없어 지구에 비해 단조로워 보입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 지구와 달의 환경이 많이 다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주인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요?

■ 달 탐사선의 우주 비행사들은 어떤 옷을 입을까?

지구에 사는 우리는 계절에 따라 다른 옷을 입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보온이 잘 되는 털옷이나 두꺼운 옷을 입고, 더운 여름에는 땀을 잘 식혀 줄 수 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얇은 옷을 입습니다. 왜 계절에 따라 다른 옷을 입을까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그 환경에 적합한 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달을 탐사하는 우주인들은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가 궁금할 수 있겠네요. 달에는 물과 공기가 없기 때문에 달을 탐사하는 우주인들은 물과 공기를 공급해 주는 장치가 달린 우주복을 입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주복에는 체온 조절 장치, 산소 압력 조절기, 태양광 차단기, 추진 장치 등 지구 환경과는 다른 달에서 적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 다양한 기능을 가진 우주인의 우주복(출처: 에듀넷)

■ 우주인은 무엇을 먹으면서 지낼까?

과학자들은 달의 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어떤 연구를 했을까요? 그들은 지구 400km 상공의 국제우주정거장을 설치하고 우주인들이 이 곳에서 여러 가지 탐구를 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우주인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임무를 수행했을까요? 먼저 달 탐사선 안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의 모습을 볼까요?

▲ 달 탐사선 안의 우주인들의 모습(출처: 에듀넷)

둥둥 떠 있는 사람들도 있고, 둥둥 떠다니는 과일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렇게 사람들이나 물건은 왜 둥둥 떠다닐까요? 그 이유는 바로 달의 중력이 지구 중력의 육분의 일밖에 되지 않아 거의 무중력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달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을까요? 무중력 상태이기 때문에 영양제와 같은 알약을 먹거나 긴 튜브를 이용해 먹는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우주인들도 주식을 먹고 난 뒤에는 초콜릿과 같은 간식을 먹고, 생일에는 각 우주인에게 케이크도 배달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구와 다른 점은 음식을 접시나 그릇이 아니라 주머니에 담고, 음식 열량이 지구보다 높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달 탐사선에는 냉장고가 없기 때문에 상온에서 오래 보관하기 위해 지구에서 배달되어 온 음식에는 물기가 없이 밀봉되어 있습니다. 또한, 달은 무중력 상태이기 때문에 음식들이 떠다니지 않도록 고정시켜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 달에서 먹는 음식들(출처: 에듀넷)

▲ 음식을 식반에 고정시켜 놓은 모습(출처: 에듀넷)

▲ 음식을 먹는 모습(출처: 에듀넷)

지금까지 우주인들이 어떤 옷을 입는지 그리고 무엇을 먹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그렇다면 우주인들은 잠은 어떻게 자고 화장실은 어떻게 갈까요? 모든 물체가 둥둥 떠다닌다면 다른 방으로 이동할 때 어떻게 갈 수 있을까요?

여러분, 어떻게 보셨나요? 우주인이 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은데요. 우주인들의 옷과 음식, 일상생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이 우주정거장으로 여행을 간다면 무엇을 준비해 가면 좋을까요? 또한 물과 공기가 없고, 무중력 상태인 달 탐사선에서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건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자료출처: 에듀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