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

- 교원의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해 단위학교에 평가 결과 제공

-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전년과 동일,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감소

   기초학력 미달 3.9%(`14) → 3.9%(`15), 보통학력 이상 80.8%(`14) → 77.4%(`15)

- 울산·대구·충북교육청,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1%대로 낮음

    기초학력 미달 비율 격차는 시교육청 간 4.7%p, 도교육청 간 3.4%p임

- 교과관련 방과후학교 참여율, 학교생활 행복도가 좋을수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낮고,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높음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은 11월 30일(월)에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 개인별 성취수준 파악, 기초학력 보정 및 교육과정 개선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약 106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화) 국어, 수학, 영어 교과에 대해 시행되었습니다. 

<<이번 평가의 주요 분석 결과 >>

1. 2015년 평가 시행에서 달라진 점 

새로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교과 내용 영역, 영역별 문항 수, 배점 등의 평가틀을 변경함에 따라 교과별 성취수준(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을 재설정하였으며, 이 성취수준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전까지 활용할 것입니다.

   ※ `10년～`14년 평가 결과는 `10년에 설정한 성취수준을 적용하였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였음

2학기 시작에 맞춰 보정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당초 9월에 제공하던 평가결과표를 8월에 제공하였고, 「온라인 평가결과표 출력 시스템」 을 구축하여 단위학교에서 출력·배부가 가능해졌습니다. 개인별 평가 결과표에는 교과별 성취수준과 각 교과의 내용 영역별 성취율을 제공하여, 보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교원의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해 「학업성취도 평가 정보 서비스(https://naea.kice.re.kr)」 를 제공합니다. 서비스 항목은 내용 영역별 성취율, 문항별 정답률 및 답지 반응 분포, 학교생활 및 학습관련 정의적 특성 설문 결과 등이며, 중학교는 12월 2일부터, 고등학교는 12월 3일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11월 30일(월)부터는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 를 통해 단위학교의 교과별 3단계 성취수준(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비율, 학교향상도, 응시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성취수준 분석 결과 

`15년 학업성취도 평가의 성취수준 분석 결과는 성취수준 재설정*으로 전년도 결과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한계가 있음

  * 성취수준 재설정의 배경 및 평가틀 변경 사항은 <붙임 2> 참조

중‧고등학교의 전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3.9%로 전년도와 동일하며,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77.4%로 전년 대비3.4%p 감소하였습니다.

 중·고 전체 기초학력 미달 비율(%)               중·고 전체 보통학력 이상 비율(%)

*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우수학력과 보통학력을 포함하는 것으로, 우수학력 26.3%(`14) → 28.1%(`15), 보통학력 54.5%(`14) → 49.3%(`15)임

`15년 중학교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전년 대비 0.2%p 감소하였으며, 고등학교는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전년과 동일하였습니다. 교과별로는 중학교 국어가 0.6%p 증가, 수학은 1.1%p 감소, 영어는 전년과 유사하였으며, 고등학교는 국어 1.3%p 증가, 영어 1.5%p 감소, 수학은 전년과 유사하였습니다. `15년 교과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중·고등학교가 동일하게 국어 〈 영어 〈 수학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도시-읍면지역 간 성취수준 분석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 격차는 전년도와 동일하였으나, 보통학력 이상 비율 격차는 전년 대비 1.8%p 증가하였습니다.

 지역 간 기초학력 미달 비율 격차(%p)       지역 간 보통학력 이상 비율 격차(%p)

교과별로는 중학교 대도시-읍면지역 간 기초학력 미달 비율 격차가 전년 대비 국어가 0.2%p 감소하였고, 수학은 차이가 없었으며, 영어는 0.4%p 증가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대도시-읍면지역 간 기초학력 미달 비율 격차는 전년 대비 수학은 0.6%p 감소하였고, 국어와 영어는 차이가 없었으나, 고등학교 국어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대도시보다 읍면지역이 0.4%p 낮았습니다. `15년 대도시-읍면지역 간 기초학력 미달 격차는 중학교가 국어〈 영어〈 수학 순이며, 고등학교는 국어·수학〈  영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교육청별 분석 결과는 울산, 대구, 충북교육청이 1%대의 낮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보였습니다. 시교육청 간 기초학력 미달 격차는  4.7%p이며, 도교육청 간 격차는 3.4%p로 나타났습니다.

시･도교육청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

3. 학교향상도* 분석 결과 

*학교향상도란 현재 중3, 고2 학생들의 평가 결과를 이전 학교급(`12년 초6, `13년 중3) 평가 결과와 비교하여 학교의 노력에 의해 학력이 향상된 정도를 산출한 지표임 <붙임 4 참조>

*연속 향상 학교란 중학교는 향상도 산출이 시작된 시점인 `12년부터 `15년까지 4년간 연속 향상(+)한 학교이며, 고등학교는 `11년부터 `15년까지 5년간 연속 향상(+)한 학교임

중학교 전체 대상학교(3,112개교) 중 19.1%가 4년 연속(`12년~`15년)으로 향상되었으며, 4년 연속 향상 학교 비율이 높은 시·도 교육청은 울산, 제주, 인천교육청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전체 대상학교(1,668개교) 중 14.7%가 5년 연속(`11년~`15년)으로 향상되었으며, 5년 연속 향상 학교 비율이 높은 시·도 교육청은 광주, 대전, 전남교육청이었습니다. 

대도시-읍면지역 간 비교 결과, 중학교는 대도시(27.8%)가 읍면지역(10.1%)보다 연속 향상 학교가 많았고, 고등학교에서도 대도시(19.1%)가 읍면지역(12.4%)보다 연속 향상 학교가 많았습니다. 

4. 학교·학생 설문 분석 결과

교과관련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 비율이 75% 이상일 경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낮고,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높았습니다.

EBS 교육방송을 시청하는 학생들은 기초학력 미달에 속하는 비율은 낮고, 보통학력 이상에 속하는 비율은 높았습니다.

수업태도가 좋은 학생들은 대부분 보통학력 이상에 속해 있었으며, 기초학력 미달에 속하는 비율은 1%였습니다.

       교과 관련 방과후학교 참여율          EBS 교육방송 시청                     수업 태도

학교생활 행복도*와 진로 성숙도**가 높은 학생들은 기초학력 미달에 속하는 비율은 낮고, 보통학력 이상에 속하는 비율은 높았습니다.

     *학교생활 행복도, **진로 성숙도 측정 요인은 <붙임 5> 참조

 

교사와의 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학생들은 기초학력 미달에 속하는 비율은 낮고, 보통학력 이상에 속하는 비율은 높았습니다.

              학교생활 행복도                       진로 성숙도                        교사와의 관계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초학력 보장체제 구축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16년에는 기초학력 지원 교육프로그램인 두드림학교를 100개교 이상((`15)1,034개교 → (`16)1,150개교) 추가 지정하고, 현행 초등학교 4학년부터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시·도교육청 단위)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대상을 초등학교 2학년으로 낮춰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교육지원청 단위) 운영을 강화하여 기초학력 미달 학생 중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행동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게 나타난 수학 교과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15년 상반기에 수립된 「수학교육 종합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교육부 박제윤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학력미달 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향후 성취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평가 결과 참고 자료 

학교급간 교과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 및 보통학력 이상 비율 추이(%)

`15년 시·도교육청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

`14년 시·도교육청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

중학교 향상도 4년 연속 향상 비율(%) 

고등학교 향상도 5년 연속 향상 비율(%)

■ 성취수준 재설정의 배경 및 평가틀 변경 사항 

[ 성취 수준 재설정의 배경 ]

◦ 성취수준 설정이란 학생들의 성취수준(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을 구분하기 위한 분할점수(cut-off scores)를 정하는 것

◦ 2015년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은 학생들이 평가 대상이 되는 첫 해이기에, 성취수준별로 요구되는 지식과 기능 등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 해야 함 

◦ 달라진 교과 내용 영역 및 성취기준에 따라 평가 문항 출제 시 세부 영역, 문항 수, 배점 등을 변경하였으며, 180여명의 현장교사 및 평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성취수준별 분할점수를 결정함(Angoff 방식 적용)

 ☞ 따라서, 학교급별 교과별 4단계 분할점수는 전면 달라졌으므로, 성취수준이 서로 다른 이전의 평가 결과와의 비교는 한계가 있음

[ 평가틀 변경 사항 ]

■ 학업성취도 평가 정보 서비스 시스템 개요 

시스템 개요 

 ◦ (추진 목적)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의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단위학교의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단위학교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정보 제공

 ◦ (화면 구성) 

▲ 학업성취도 평가 정보 서비스 시스템 메인 화면 구성(https://naea.kice.re.kr)

◦ (정보 제공 범위) 교과별 내용 영역별 성취율, 학생설문(학교생활 및 학습 관련 정의적 특성), 교과별 문항별 정답률 및 답지 반응 분포

 ◦ (접속 방법)

   - 학업성취도 평가 정보 서비스 메인 화면 접속(https://naea.kice.re.kr)

   - 승인 받은 교사(학교별 교사 2인)의 아이디, 패스워드 및 본인 인증(휴대폰 인증) 절차 수행

   - 메인 화면 상단 메뉴에서〔통계정보〕-〔학업성취도 평가〕를 선택하여 해당 학교 정보 조회

■ 학교향상도 설명 자료 

학교 향상도란

학교 향상도는 전년도 성적과 올해 성적을 단순하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중3, 고2 학생들의 성적을 그 학생의 입학 당시 성적(중3의 경우 `12년 초6, 고2의 경우 `13년 중3 성적)과 비교하여 산출하며, 출발선이 동일한 학교끼리 비교하여 학교의 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 정도를 나타낸 것임

학교향상도의 산출 

해당 학교 학생의 ‘당해 연도 성취도 점수’와 입학 당시 성적을 고려하여 산출한 ‘기대 점수’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산출함

- 예를 들어, 당해 연도 A고교(고2)의 국어 교과 성취도 점수가 215이고, 이전 학교급(중3)에서의 학생수준 종단자료를 통해 산출된 국어 교과 기대 점수가 200이라면 동 학교의 국어 교과 향상도는 7.5%임

학교향상도의 해석 

학교향상도는 ‘실제 성취도 점수’와 ‘기대되는 성취도 점수’의 차이를 ‘기대되는 성취도 점수’로 나누어 산출한 값(백분율)이므로, 0을 기준으로 기대 점수보다 더 높게 성취한 학교의 경우 양(+)의 향상도로, 기대 점수보다 낮게 성취한 학교는 음(-)의 향상도로 나타나며, (+)향상도는 ‘향상’으로, (-)향상도는 ‘하락’으로 설명 가능

  - 학교향상도가 3%인 학교의 경우, 당해 연도 학업성취도 점수가 기대 점수에 비해 3% 더 높았다고 해석함 

■ 학교생활 행복도 및 진로 성숙도 척도 

11.30.(월)_조간 보도자료-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