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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전국 사범대학 평가)

대한민국 교육부 2010. 8. 27. 16:57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의뢰하여 실시한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1998년부터 시행되어 1주기 평가(1998-2002), 2주기 평가(2003-2009년)가 종료되었으며, 이번 3주기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사범대학이 있는 대학교 45개와 교육대학교 10개를 대상으로 경영 및 여건, 프로그램, 성과 등 3개 평가영역(15개 평가준거, 43개 평가지표) 대해 평가한 것입니다.

기존의 1, 2주기 평가와는 달리 이번 평가의 주요 특징은 기존 투입 및 과정 중심 평가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이 예비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갖추고 있는지, 각 교원양성기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는지 등의 성과평가를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평가지표의 위계적 구조를 대학, 교원양성과정, 학과(전공) 수준으로 세분화하여 학과(전공) 평가 방식을 도입하였으며,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교실수업 역량을 교원양성교육 과정에서 얼마나 갖추었는지를 측정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수업시연 평가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더불어 법적 요건에 해당하는 교원 확보 정도를 전공과목, 교과교육, 교직과목별로 세분화하여 평가를 실시하였고, 재정 운용의 적절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교육비 환원률,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측정 평가지표를 신설하였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0년 새롭게 도입된 수업시연 평가와 평가 전반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수업시연 평가 전문가 70명(1개 평가팀이 5개 대학평가), 현장실사 평가 전문가 88명(1개 평가팀이 5개 대학평가)으로 교원양성기관 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위원회의 평가(수업시연 평가, 현장실사 평가)와 만족도 조사(재학생 및 졸업생 만족도), 교원임용율 조사 등을 종합하여 최종 평가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평가 결과
 

사범대학이 있는 대학 45개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사범대학 학부과정의 경우 고려대, 공주대, 대구대, 동국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충남대 등 8개 대학이 A 등급을 받았으며, 8개 대학을 제외한 37개 대학 중 26개교가 B등급, 11개 대학이 C등급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등급

대학수

대학명

A등급

8

고려대, 공주대, 대구대, 동국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충남대

B등급

27

강원대, 건국대, 경남대,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목원대, 부산대, 상명대, 서울대, 신라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 한남대, 한양대, 홍익대

C등급

10

강남대, 관동대, 목포대, 서원대, 성결대, 성균관대, 안동대, 원광대, 전주대, 청주대

D등급

0

 

45

-

※ 등급내 나열 순서는 가나다 순

교직과정은 대상 대학 49개교(분교 또는 별도캠퍼스 5개교 포함) 중 A, B등급 없이 계명대 등 18개 대학교가 C 등급을 받았으며, D등급이 31개교로 평가되었습니다.

등급

대학수

대학명

A등급

0

-

B등급

0

 

C등급

18

계명대, 고려대, 공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동국대, 부산대, 상명대, 서울대, 성결대, 성신여대, 신라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하대, 충남대, 한국외대, 한양대

D등급

31

강원대, 강원대(삼척), 강남대, 건국대, 건국대(충주), 경남대, 경북대, 경상대, 고려대(세종), 관동대, 단국대, 단국대(천안), 동국대(경주), 목원대, 목포대, 서원대, 성균관대, 순천대, 안동대, 우석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청주대, 충북대, 한남대, 홍익대

49

-

※ 등급내 나열 순서는 가나다 순

교육대학원 중 양성기능과 재교육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교육대학원 40개 중 A등급 1개, B등급 1개로 평가되었고, 14개는 C등급을, 24개는 D등급을 각각 받았습니다.

등급

대학수

대학명

A등급

1

이화여대

B등급

1

부산대

C등급

14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고려대, 공주대, 동국대, 상명대, 성신여대, 신라대, 영남대, 인하대, 조선대, 한국외대, 한양대

D등급

24

강원대, 경남대, 계명대, 관동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목포대, 서원대, 성균관대, 순천대, 안동대, 우석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중앙대, 청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 홍익대

40

-

※ 등급내 나열 순서는 가나다 순

한편, 재교육기능만을 수행하고 있는 교육대학원 4개 모두 D등급을 받았습니다.

등급

대학수

대학명

A등급

0

 

B등급

0

 

C등급

0

 

D등급

4

강남대, 목원대, 성결대, 한국교원대

4

-

※ 등급내 나열 순서는 가나다 순

일반대학 교육과는 동국대가 B등급을 받았습니다.

등급

대학수

대학명(학과명)

A등급

0

 

B등급

1

동국대

C등급

0

 

D등급

2

강원대, 건국대

3

-

※ 등급내 나열 순서는 가나다 순


   평가결과 분석
 

평정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지표는 ‘전임교원 확보율’, ‘교원임용률’, ‘전임교원 1인당 연구실적’ 등으로서, 이 지표들의 점수가 저조한 기관의 점수가 대체로 낮게 나왔습니다. 

양성과정별 특징을 보면, 사범대학은 A등급 8개, B등급 26개로 전체의 75.6%가 양호한 수준이나, C등급 11개로 사범대학 전체의 24.4%가 재평가 대상이 되었습니다.

일반대학 교직과정은 모든 영역에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C등급 18개, D등급 31개로 100% 재평가 대상으로 되었습니다. 사범대학이 설치된 대학의 교육대학원은 A등급 1개, B등급 1개, C등급 14개, D등급 28개로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교육대학원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인 주된 원인은 ‘전임교원확보율’이 저조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전임교원의 미확보로 인해 전임교원 관련 평가지표(270점 배점)의 점수 또한 낮게 나온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일반대학 교육과(3개)는 B등급 1개, D등급 2개로 매우 낮은 점수 분포를 보였습니다.

평가영역별 특징을 보면, ‘경영 및 여건’ 영역 450점 만점에서 사범대학은 평균 336점으로 양호한 편이나 교육대학원은 평균 195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로그램’ 영역에서는 교육대학원이 300점 만점에서 평균 224점으로 양호한 수준이나 일반대학 교직과정은 평균 181점으로 미흡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성과’ 영역에서는 사범대학이 250점 만점에서 평균 181점으로 양호한 수준이나 일반대학 교직과정은 평균 128점으로 미흡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평가결과 활용 및 향후계획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A등급(800점 이상)을 받은 대학에 대해서는 학과 간 입학정원 조정 자율권 부여, 교사양성 특별과정, 교장양성과정 설치, 교직과정 간 입학정원 조정 자율권 부여, 교육대학원 전공 간 입학정원 조정 자율권 부여 및 복수전공제 운영 자격 등 부여

 B등급(700점 이상)을 받은 대학은 현행 유지

 C등급(600점 이상)을 받은 대학에 대해서는 사범계 학과 전체 입학정원 20% 감축, 교직과정 승인인원 20% 감축, 교육대학원 양성기능 50% 축소

 D등급(600점 미만)을 받은 대학에 대해서는 사범계 학과 전체 입학정원 50% 감축, 교직과정 승인인원 50% 감축, 교육대학원 양성기능 폐지

평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는 교원양성과정, 학과(전공)별로 통보될 예정이며, C, D등급 대학의 경우 1년 이내 자구노력에 대한 재평가 후 정원감축 등 대상 대학을 최종 확정 조치할 계획입니다.

평가주관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은 평가결과 대학통보 후 1주일 간 이의제기를 접수 받아 처리할 계획이며, 별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안은 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할 방침입니다.

다만, 교육대학의 경우에는 매년 입학정원을 감축해 온 정책기조와 연계하여 별도로 조치할 필요 등이 있어 추후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07(506명), ’08(310명), ’09(199명), ’10(414명) 등 최근 4년간 입학정원 총 1,429명 감축 (’11학년도의 경우에도 500명 감축 예정)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여 모범사례를 공유, 확산함으로써 교원양성교육의 선진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과정에서 제안된 평가관련 의견에 대하여 전문가, 평가대상기관 관계자 등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에는 일반대학 교육과가 설치된 53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원양성기관 평가를 계속 실시할 계획입니다. 

향후 평가일정
  ‣ 2011년 : 일반대학 교육과가 설치된 53개 대학
  ‣ 2012년 : 교직과정만 설치된 58개 대학
  ‣ 2013년 : 교직과정 등 운영 52개 전문대학
  ‣ 2014년 : 교직과정 등 운영 53개 전문대학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개요 (펼쳐보기를 클릭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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