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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다는 것.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3년간 온 집중이 이 ‘수능’이라는 단어의 굴레 안에 있었던 학생들에게 ‘수능이 끝난다는 것’은 아마 19년 가까운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변화에 직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 또한 수능을 앞두고 공부를 할 때 그랬는데요. 하지만 막상 수능이 끝나고 나면 매일같이 해오던 공부만 하지 않을 뿐 수능을 끝내고 보내는 일상은 놀랍게도 너무 잔잔하기만도 합니다. 처음엔 이 잔잔한 이 시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또 지내야 하나 저도 참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때 한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수능이라는 큰 이벤트를 마치고 대학이라는 이름 앞에서 고등학교 3년의 전부가, 혹은 학교를 다니던 시간의 전부가 이 점수와 대학을 위해 흘러온 것 같겠지만 지금의..

◈ 교육부장관 및 교육감이 정하는 원격교육 운영기준에 학교급, 학년 또는 학생의 발달단계 등을 고려하도록 하여 학생 맞춤형 원격교육 지원 ◈ 대학 등의 원격교육관리위원회에 학생 위원이 10분의 3 이상 참여하도록 구성하여 원격교육에 대한 자율적 질 관리 보장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디지털 기반의 원격교육 활성화 기본법 시행령｣ (이하 ‘시행령’) 제정안을 11월 25일(목)부터 2022년 1월 4일(화)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에 대비하여 원격교육의 질을 높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디지털 기반의 원격교육 활성화 기본법」이 제정(2022. 3. 25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 내용과 법률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이번 시행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