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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얼굴 마주보고 키워라” 영아 때 경험이 감각과 인지 발달에 중요 과학자들은 오랫 동안 사람과 다른 영장류는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 난다고 생각했다. 출생 직후 우리의 뇌는 바로 얼굴을 알아볼 수 있다는 것.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진이 이 견해를 반박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내놨다. 신경생물학자인 마가렛 리빙스톤(Margaret Livingstone) 교수와 마이클 아카로(Michael Arcaro), 피터 셰이드(Peter Schade) 연구원 팀은 마카크 원숭이가 자라면서 일시적으로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는 실험을 통해, 얼굴 인식의 핵심 역할을 하는 뇌 영역은 오직 경험을 통해 형성되며, 얼굴을 보지 않고 자란 영장류는 그 영역이 결여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교육기부의 상호성과 사회적 의미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도처에서 들려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불평등 현상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이 바로 교육 불평등, 교육 기회의 박탈, 그리고 교육으로 인한 사회적 계급화이다. 또한 교육기부 활동이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교육기부 활동은 아직 시작 단계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교육기부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향후 교육기부 관련 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교육기부의 당위성은 사회 구조의 고착화를 막아야 사회가 생존할 수 있다는 전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불평등적 교육 환경은 사회 구조를 ..
인간지성과 인공지능의 차이점은? 상황 예측과 이해하는 능력 키워야 인간의 뇌는 왜 오류투성이일까? 제대로 진화하지 못한 것일까? 언젠가 완벽한 인공지능이 뇌를 대체하게 될까? 이러한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4일(월) 오후 대전 카이스트 양분순 빌딩에서 열린 ‘Inspiring Talk’에서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는 ‘인간지성은 인공지능과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인간지성의 미래를 통찰하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할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정재승 교수는 “인간은 ‘이해’가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혜원 / ScienceTimes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은 무엇이 다를까 “학..
“학생들의 공통된 욕구, 재능을 살린 직업찾기”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되어 2014년 7월부터 경상권역(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동대학교는 ‘배워서 남주자’라는 표어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교육기부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이러한 본교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질 높은 교육기부를 제공하고, 또한 자신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기꺼이 공유해 주시는 개인교육기부자 분들에게 더 큰 보람과 편의를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의 업무는 크게 ‘교육기부 협업 네트워크 구축’, ‘..
‘스웨덴의 창의성 교육은 수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업가정신 수업에 의해 완성됩니다.’ 2016년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의 해외특별연사로 초청된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 (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의 레나 (Lena Gumaelius) 교수의 말이다. 레나 교수는 스웨덴에서의 창의성 신장은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과 직결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교육현장에서 창의성 수업의 일환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덧붙여 레나 교수는 기업가정신은 새로 만들어내고 현상을 반성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담한 도전을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예를 들면, 초등학생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 등 학교 급식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스스..
中, 2017 세계로봇대회 개최 인공지능 사회건설을 주제로 중국 베이징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축제가 개최됐다. 지난 23부터 27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 이좡(亦庄) 경제개발특구 국제전람중심센터에서 개최된 ‘2017WRC세계로봇대회(世界机器人大会)’는 베이징시 인민정부, 공업신식화부, 중국과학기술협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창신창업창조 인공지능사회건설’을 주제로 진행, 유럽, 미국, 영국, 호주 등 150곳의 이 분야 관련 국내외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150여 곳의 업체 소유의 신기술 로봇은 △공업 로봇 △특수로봇 △서비스 로봇 등 총 3개 부분으로 구분해 공개됐다. 중국 베이징 이좡(亦庄) 경제개발특구 국제전람중심센터에서 개최된 ‘2017WRC세계로봇대회(世界机器人..
“체육예술교육, 지방이라고 소외될 수 없죠” 현 정부의 교육정책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는 다양한 교육기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육·예술 분야에 대한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기부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춘천교육대학교(이하 춘천교대)는 2016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2017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교육기부로 행복을 나누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교육기부 사업의 운영 목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과 미래 세대의 창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육·..
“학교 밖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끌어당겨야죠” “처음 교육기부와 인연을 맺게 된 건 2014년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진행하는 교사 연수프로그램인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을 참여하면서입니다. 그 기회를 통해 교육계가 아닌 다른 업계의 분들과도 연계가 이루어지고 1년을 참석하면서 관련 포럼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어 뿌듯했습니다.” 교육기부에서 자신의 역할을 받거나 주는 쪽이 아닌 ‘돕는 쪽’이라고 이야기하는 덕장중학교의 소미영 교사를 만났다. 16년째 국어교사로서 교편을 잡고 있는 소 교사는 학교 현장을 교육기부자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이 교육기부의 허브로서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1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 중인데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서 현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