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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전남 광양하이텍고등학교(교장 조의식) 도제반 학생들은 매 학기 절반 이상을 일터에서 배웁니다. 9·10월은 3학년 도제반 42명이, 오는 11·12월은 2학년 도제반 47명이 채용 약정된 기업에서 실무를 익힙니다. 광양제철을 비롯한 광양만권 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 신금산업단지 내 우수 중소기업 26곳이 이들의 배움터입니다. 학교 인근에 위치한 산업단지의 이점을 살려 매 학기 두 달간 집중적인 현장 경험을 쌓으면서 참여 학생들은 기술명장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들은 ‘학습근로자’로서 급여뿐 아니라 졸업 후 취업 걱정 없이 바로 채용되는 혜택을 누립니다. 교육과정 훈련 이수로 자격증은 물론, 병역특례 혜택도 가능해 도제반은 인기가 높습니다. “학기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이론교육..
'단식(斷食)'. 30여년 전, 광주의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작곡가 김형석씨(49)는 힘들게 옥편에서 이 단어를 찾아냈습니다. 큰 종이에 그림 그리듯 비장하게 써내려 간 두 글자를 방 문 앞에 붙여놓은 그는, 부모에게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말이 단식이지, 그는 선언 4시간 만에 몰래 월담해 보름달 빵과 우유로 허겁지겁 배를 채우고 나서 집에서는 음식에 손도 안대는 '단식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이렇게 먹는 것을 좋아했던 그가 굳이 단식을 운운하며 부모에게 반항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음대에 가고 싶었습니다. 김씨의 희망진로를 반대했던 아버지의 직업은 음악교사였습니다. 심지어 어머니는 김씨에게 최초로 피아노를 가르쳐 준 음악 전공자였습니다. 평탄하게 음악의 길을 걸어왔을 법한 김씨의 진로체험기는 의외..
공연예술... 겉에서 바라보기에 참 화려하고 멋있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그들만의 리그'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화려한 무대 뒤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짐짓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지만 눈으로 보기 전엔 막연할 뿐입니다.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산실 국립극장이 청소년들의 이러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국립극장 산하 공연예술박물관이 마련한 '공연예술 전문가와 박물관 데이트' 프로그램이 그것입니다. 본래 공연예술박물관의 전시실 작품을 알리려는 취지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겨울부터 학생들에게 대상을 넓혀 150분가량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학교 안에서는 직접 접하기 힘든 일선 현직자들의 이야기와 현장체험, 모둠별 토론 등 다채로운 구성이 프로그램의 특징입니..
수능 전 고3 교실의 모습은 어떨까요? 가장 중요한 마무리 시간에 흔들리는 학급 분위기는 일 년 농사를 망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수시 합격을 목표로 한 학생 중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수능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작용합니다. 게다가 수시 합격이 되지 않으면 정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정시는 수능성적이 절대적인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성적 향상을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이때 담임교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수능 전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학급의 분위기는 어느 순간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학년 초부터 담임교사의 학급운영 방침에 따라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조·종례를 통해 학생의 태도와 학습에 관한 자기 주도 능력을 배양하도록 안내하고 이끌어야 합니다. 한순..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 참가후기 공모전이 2016.11.16(수) 18시까지 진행됩니다.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를 관람한 생생한 참가후기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 즐거운 영상(UCC)으로 표현해주세요! > 공 모 명 :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 참가 후기 공모전 > 공모주제 :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의 생생한 참가 후기, 사진, 영상자료 등 > 공모기간 : 2016. 11. 1. (화) ~ 11. 16. (수) 18:00까지 > 공모자격 : 박람회 관람객 및 참가자에 한함 > 공모부문 : 관람후기 / 사진 / 영상 (UCC) > 공모방법 : 이메일 접수(16happyedu@kedi.re.kr) ※우편·방문접수 불가 > 제출서류 : 첨부파일 확인
"평창 동계올림픽 파이팅!"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 눈 내린 스키점프대를 배경으로 파이팅 구호를 외치는 학생들의 표정이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가 지난 1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을 찾았습니다. 충청북도 농촌 소재 3개 중학교(이원중, 연풍중, 청산중) 학생들 40명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체험의 장을 마련한 것입니다.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진로체험버스는 △올림픽 베뉴(현장)투어 △멘토와의 대화 △진로특강 △스노보드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총 40명의 학생을 10명씩 4개 반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패럴림픽..
할리우드 흥행작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조 루소(Joe Russo) 감독은 8일 영화흥행 성공 요인에 대해 “전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스토리텔링과 강력한 캐릭터”라고 밝혔습니다. 조 루소 감독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콘텐츠 인사이트’ 세미나에 앞서 마련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조 루소 감독의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신작으로 1조2477억 원을 수익을 달성하며 2016년 세계 흥행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마블의 인기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하는 이 작품은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마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