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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스’란 무엇일까? 나이스는 영어로 NEIS라고 하며, '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고, 1만 여개 초·중·고·특수학교, 178개 교육지원청, 16개 시·도 교육청 및 교육과학기술부가 모든 교육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 하며,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행정안전부(G4C), 대법원 등 유관기관의 행정정보를 이용하는 종합 교육행정정보시스템입니다. 2. 나이스 추진경과 3. 차세대 나이스 추진배경 학생생활기록부(SIS)프로그램과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SIMS)이 처음 등장했을 때, 교육정보관리는 이것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곧 연계와 통합성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
중학교 입학식 전부터 불안한 마음 얼마 전에 있었던 중학교 입학식을 앞두고, 난 너무 떨렸다. 교복은 잘 맞을까, 빠트린 것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 선생님은 누구실까, 어떤 친구와 같은 반이 될까, 입학식 날 당당하게 조회대 위에 올라가 선서를 하게 될 학생은 누구일까 등등 생각나는 것이 너무 많아서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은 방처럼 너저분했다. 내 예상으로는 중학교 생활이 아주 힘들 것이다. 나는 첫날부터 적응을 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았다. 새로운 시작이니까. 새로운 시작은 언제든지 부담감, 두려움, 긴장감이 같이 동반하기 마련이다. 만약 그런 것들이 한 선물 상자 안에 잘 쌓여져 나에게 배달이 온다면, 나는 불안한 감정들 속에 깊숙이 감춰져 있는 ‘자신감’을 찾아내야 한다. 그러려면 ‘적응’이라는 쉽..
1. 어디서나 글쓰기는 기본! 2월 12일 경기도 과학교육원에서 사이버 영재 심층 면접이 있었습니다. 영재 심층 면접이어서 지원자들은 면접에서 과학이나 수학을 푸는 문제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 시험에서는 면접을 비롯하여 ‘논술’ 시험이 나왔습니다. 논술의 주제는 요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구제역에 관련된 글쓰기였으며, 그에 관련된 지문을 지원자 모두에게 나눠주고 50분간 치러졌습니다. 학생들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보였고, 평소 글쓰기에 자신있는 친구들만이 평가지에 자기 생각을 열심히 표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글을 잘 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숙제로 일기쓰기, 독후감 쓰기가 있고, 대학에 입학할 때도 자기소개서를 비롯하여 글..
봄방학, 뭐하고 놀까? 겨울방학도 끝나고, 곧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될 초등학생들. 아마도 지금쯤이면 봄방학 동안에 무엇을 하며 보낼지 고민할 것입니다.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시간은 보내야 할 때, 자연 다큐멘터리 한 편 보는 것 어떠세요? 평소 자연다큐에 관심이 많았던 제가 직접 EBS 자연 다큐 PD이신 이연규 PD를 만나 뵈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을 위한 EBS자연다큐 Best 5를 선정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한국의 파충류’, ‘하늘다람쥐의 숲’, ‘밀림이야기’, ‘개미’, ‘바람의 혼, 참매’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이 중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권유로 본 것 도 있었지만 제작되어 방송된 지 오래된 것도 추천되어 처음 본 것도 있었어요. 전 겨울방학을 기회로 이연규 PD가 강력 추천해 주신 ..
매년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지원하는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는 그해 출품한 학교의 작품수와 작품의 수준이 가장 우수한 학교를 선발하여 으뜸 디자인 학교 표창을 수여 한다. 2001년부터 매년 으뜸 디자인 학교 표창을 받은 학교가 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도 아니고 10년간 매년 으뜸디자인 학교로 선정된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 디자인과 학생들은 어떤 디자인 수업과 미술수업을 하고 있는 걸까?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디자인과 미술에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기에 다년간의 으뜸디자인학교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 게 아닐까? 오늘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 미술수업을 엿보았는데 역시 뭔가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시간으로 배정된 미술시간을 통해 3년 뒤 으뜸디자인학교의 주..
오늘은 고등학교 동아리의 하나로, 도자기로 장신구를 만들어 공모전에 출품도 하고 판매도 하여 그 수익금으로 사회시설에 기부하고 그 곳에서 봉사활동까지 하는 아주 특별한 동아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뷰티플 세라’는 평촌 공업 고등학교의 도자기 장신구 동아리입니다. 특성화고 디자인 교과의 특성을 살린 학생전문교과동아리 라고 말씀드리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 같아요. 지난 가을, 안양에서는 안양시민축제가 열렸었는데, 한 코너의 현수막에 큰 글씨의 ‘평촌 공업 고등학교 뷰티플세라’가 눈에 띄었어요. 고등학교 언니가 어린 초등학생 친구들의 볼에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있어서 가까이 가보게 되었는데요. 고등학교에서도 안양시민의 축제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그곳에는 도자기로 만든 반지, 귀걸이, 목걸이, 화..
6학년이 되면 실과 시간에 개인적으로 식물을 학교에 가져와서 기르는 수행평가가 있다. 이게 악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키운 식물들은 목말라서 2주 안에 생을 마감하고 만다. 그러면 이파리가 3장정도 초라하게 떨어져 있고, 간신히 붙어있는 것도 메말라서 바삭 바삭하게 된다. 식물 기르기도 그 정도 이지만 그 다음 단계는 ‘관찰’이다. 메말라 죽어있는 내 식물을 관찰하기는 좀 뭐해서 나는 종종 내 친구의 식물을 관찰하거나 학교 뜰에 있는 것을 관찰하며 그렇게 해서라도 수행평가를 잘 받으려고 노력한다. 이 관찰 기록장을 잘 쓰면 상장을 주고 친구들 앞에서 시상을 하기 때문에 잘 쓰고 싶었다. 하지만 한번 도 관찰기록장으로 상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쉽다. 우리 범계초등학교가 관찰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모두 고시언..
우리학교에는 로봇 특성화반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 중에는 3학년 때 제 짝궁을 비롯하여 로봇 만들기를 무척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차근차근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더니 올해 제7회 전국학생 로봇대회에서는 금상, 동상, 장려상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거기에는 분명 어떤 재미난 비결이 있겠죠? 멋진 친구들과 그들의 로봇을 취재해 보았습니다. 11월 22일 목요일 방과 후, 카메라를 들고 그들을 취재하고자 범계초등학교 본관 1층 과학실을 찾아갔습니다. 모두 집으로 가고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그곳에서 로봇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과학실에는 실험도구 대신 온통 로봇관련 공구와 기계들로 가득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로봇이 있었고 자신들의 로봇에 열중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