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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이 부담되셨죠?" 학생들의 등교에 많은 차질이 빚어지면서 커다란 부담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급식입니다. 원격수업으로 학교급식을 먹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정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학부모님들께 너무나 큰 문제로 다가올 텐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협력하여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된 것인데요. 이는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해 부담이 증가한 학부모와 학생을 비롯하여 농가 및 급식업체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실행시킬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급식법령에 근거하여 급식비의 잔여 예산을 본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시행지침..
[나우미래] 열 두번째 이야기는 #김옥현 위원과 함께합니다. 농사를 짓는 부모님께서 지은 농산물이 팔리지 않아서 밭을 갈아엎거나 싼 값에 판매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던 한 소녀는, 그 농산물들을 가공하여 사람들이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는 꿈을 키우게 됩니다. 다른 친구들이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할 때 하고 싶은 거나 잘할 수 있는 걸 놓치지 않기 위해서, 그녀는 특성화고 입학을 결정하고직접 짠 레시피로 대회에 나가 메달을 수상하며 '조리'의 꿈을 펼치게 되는데요, 이런 뜻깊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그녀는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t0zgFxaUw 도전을 해..
로컬푸드와 푸드마일 ■ 안전한 먹거리의 시작, 로컬푸드 신토불이 너는 누구냐 나는 누구냐 이 땅에 태어난 우리 모두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중략)고추장에 된장 김치에 깍두기 잊지마라 잊지마 너와 나는 한국인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 배일호, 신토불이 위 글은 성인가요 ‘신토불이’ 가사 일부입니다. ‘신토불이(身土不二)’란 사람의 몸은 그 몸이 태어나고 자라는 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 몸에는 우리 농산물이 좋다”라는 ‘신토불이’ 가사처럼 2000년대 초반부터 ‘로컬푸드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사람들은 안전하고 신선하며 질 좋은 먹을거리를 찾기 시작했고, 자기 지역(로컬)의 먹을거리(..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하는 학생들 - 학부모의 깐깐한 눈으로 학교급식 챙기는 천안 쌍용중학교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는 늘 국민들의 관심사입니다. 특히 학교급식 위생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중요한 사항인데요. 청결한 위생 관리로 모범이 된 학교 사례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지난 4월 13일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천안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에 모범이 되는 천안쌍용중학교의 학교 급식에 관련해 보도했습니다. 천안 쌍용중은 총 43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학교급식 위생 안전 점검에서 A등급을 받았는데요. 급식소의 소독상태와 식재료 조리과정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교직원 복수 검수, 학부모 검수단, 모니터링 요원을 두어 매주 3회 이상 급식 검수를 합니다. 학부모 이은숙씨는 “위생적으로 정말 깔끔했..
올 여름엔 평소 언니 동생 하며 지내는 정 선생님이 주말농장을 시작한 덕에 채소를 풍족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서오릉 근처에 있는 주말농장에는 얼룩무늬 산모기가 어찌나 많던지 채소를 수확해 올 때면 ‘모기네 밭’에서 피 뽑아준 대가로 채소를 얻어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었지요. 그날도 모기에게 헌혈해주면서 주말농장의 마지막 여름 수확으로 깻잎, 상추, 호박, 고추, 가지를 따고 있었습니다. 정 선생님은 뜬금없이 배추농사를 지을 거라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다섯 평 주말농장에 심자는 줄 알았는데 그건 커다란 착각이었습니다. 기막힌 배추농사 며칠 뒤, 몇 년간 휴경지로 있었다는 배추심을 밭을 처음 보고는 한참을 입 벌리고 넋 놓고 있었지요. 육백 평이라고 하는데 어쩌자는 건지 정말 막막~~해 보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