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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줄기세포에 대해 관심을 둔 것은 7살 무렵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는 과학잡지에서 보고 줄기세포의 기능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이해했었다. 마치 뿅! 하고 죽은 사람도 살리는 마법 같은 엄청난 발명품이라고 생각하고, 흥분해서 온 마루를 팔짝팔짝 뛰었었다. 요즘에도 줄기세포는 TV에서도 종종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이런 대단한 줄기세포를 오늘은 자세히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련다. 우선 내가 얻은 결론은, 줄기세포는 인류 역사 최고의 치료제라는 것이다. 더 거창하게 말하자면, 인간을 죽음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치료제로 말할 때 쓰는 줄기세포는 배아 줄기세포이다. 어떤 조직으로든지 발전할 수 있는 정자와 난자가 합쳐진, 아주 어린 배아의 세포라고..
어렸을 때부터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유명한 여성과학자가 있다. 바로 ‘퀴리 부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과학자 ‘마리 퀴리’이다. 마리 퀴리(1867~1934)는 최초로 방사성 원소인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한 프랑스의 과학자이다. 마리 퀴리는 그 업적을 인정받아 남편인 피에르 퀴리와 함께 1903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어 1911년에는 노벨 화학상까지 수상하며 여성으로서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동시에 두 번이나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여성최초로, 그것도 두번씩이나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라는 데서 마리 퀴리가 훌륭한 과학자라는 데에서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정말 마리퀴리에게서 배울 점은 여러 과학자로서의 귀감이 될만한 여러 성품을 가졌다는 면이다. 과학도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마리 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