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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주의 정신과 준법의식을 탄탄하게 심어주는어린이 법제관이 되어 법안 만들기 대회에 참여했어요법제처 I 어린이법제관 I 법안 I 준법의식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과 어울려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규칙과 규범이 있어야 합니다. 단순한 사람들끼리의 약속이 아니라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법도 제정되어 있지요. 법령을 심사, 해석, 정비하는 등 행정 각부의 입법 활동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총괄하고 조정·지원하는 중앙행정기관이 법제처입니다. 이러한 법제처에서는 대한민국 법제 정책에 대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법제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큰아이는 올해 어린이 법제관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법제관은 1년 동..
학생들이 만들어나가는 선거 문화 선거하는 날! 1년을 이끌어갈 대표를 찾습니다. 반장선거 I 학생회 I 연설문 I 민주적인 선거 I 학생자치선거 I 선거문화대부분의 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앞으로의 1년을 이끌어갈 대표를 선정하는 반장-부반장 선거를 하게 되는데요, 뒤이어 중학교나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반장/부반장을 선출한 후 전교를 이끌어갈 회장 및 학생회를 선출하는 선거가 열립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올해 100명의 학생들 다음으로 후배 100명이 들어와 이제 2번째로 열리게 됩니다. 작년과 달라진 학생회 선거에서는 회장/부회장이 팀을 구성하여 나가는 런닝메이트 제도가 아닌 회장/부회장 선거를 나누어서 선발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많은 학생 후보들이 참여해주었습니다. 부회장/ 회장 후보는 총 10명이 참여하였..
요즘 교육계에서는 행복교육이 큰 화두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은 교육의 본질을 넘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생각입니다. 오늘은 사토 마나부 교수의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라는 비전으로 배움의 희망을 퍼뜨리는 '배움의 공동체' 강연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8월 16일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사토 마나부 교수 초청 배움의 공동체 특강이 있었습니다.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강연으로서 약 400여 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대구 지역 선생님들의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한 의지가 대단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저는 사토 마나부 교수의 '교사의 도전'이란 책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문구는 '아이 한 명 한..
여름방학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2013년 교사의정연수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사가 대한민국의 입법과정과 대한민국 국회의 구성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교과를 가르치는 것은 우리 나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조성하는데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원의 입법과정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 2013년 교사의정연수 과정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교사의정연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가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의 조직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기법을 배우는 연수입니다. 이번 연수는 7월 25일 국회도서관 421호에서 전국 교사 73명을 대상으..
“엄마, 우리 반 친구 다 회장선거 나가서 저도 반회장 나갈 거에요.” “우리 반도 그래요. 저는 반 부회장 나갈래요.” 며칠 전에 6학년인 아들과 5학년인 딸이 저에게 한 말입니다. 아이들의 말을 듣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저는 초등학생 때 담임선생님이 임명해서 일부 학생들만 회장을 뽑힐 수 있었던 것을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에게 초등학생부터 선거로 회장을 선출한다는 한국 초등학교 선거는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초등학교 회장선거는 3월 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6학년 학생은 전교 회장과 부회장 후보로 출마할 수 있고 5학년 학생은 부회장 후보로 출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표권은 4학년부터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봄방학부터 선거 준비를 한 초등학생도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이 과연 교육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 이외에 학원이나 여러 단체에서 시행하는 청소년을 위한 활동들도 교육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학교 이외의 교육'이라고 하면 보통 대학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과외나 국·영·수 학원 등의 사교육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입시준비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의 장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일 예로 YMCA에서 시행하고 있는 '근현대사 산책'을 꼽을 수 있습니다. - 근현대사 캠프는 무엇일까? 근현대사 산책은 마산 YMCA라는 시민단체에서 진행하는 캠프로써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배우는 캠프입니다.근현대사 산책에서는 주로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