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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하와외부 은하 ■ 빅뱅 이론, 우주의 탄생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정확한 답을 찾기는 어렵지만 상식적으로 가장 보편화된 이론 중 하나인 ‘빅뱅 이론’이 있습니다. 빅뱅 이론은 천문학 또는 물리학에서 우주의 처음을 설명하는 우주론인데요, 이 빅뱅 이론에 따르면 아주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작은 물질과 공간이 약 150억 년 전 거대한 폭발을 통해 우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빅뱅 이론은 오늘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작은 점에 갇혀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우주 시간 ‘0초’의 폭발 순간에 그 작은 점으로부터 물질과 에너지가 폭발하여 서로에게서 멀어지기 시작했고, 이 물질과 에너지가 은하계와 은하계 내부의 천체들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빅뱅 이론(출처:..
계절에 따라별자리가 다른 까닭 ■ 계절에 따라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가 다르다?지구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스스로 자전을 합니다. 이에 따라 밤과 낮이 생기고 우리나라의 경우 계절의 변화도 생깁니다. 그로 인해 밤하늘에 나타나는 별자리도 달라지지요. 봄에는 밝은 별이 많지 않지만 목동자리, 처녀자리, 사자자리를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북쪽에서 남쪽을 가로지르는 은하수를 따라 다양한 별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직녀성이 있는 거문고자리, 견우성이 있는 독수리자리, 은하수에 빠져 있는 백조자리가 있습니다. 가을에는 봄과 마찬가지로 밝은 별이 거의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와 관련된 페가수스자리, 안드로메다자리, 페르세우스자리가 있으며 물고기자리와 물병자리도 찾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
별자리의기원과 신화 ■ 별자리의 기원깜깜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은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이지요. 오래 전에 우리 땅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도 이 별을 보고 있었을 것이며 그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아니, 옛날 사람들은 지금보다 밤하늘을 더 많이, 더 자주 바라봤을 테니 더 많은 상상을 했을 것입니다. 시계나 달력, 나침반이 없었을 시기에는 별은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연 지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별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지요. 별을 보고 방향과 시간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밤하늘의 별은 잘 알려진 바대로 북극성을 중심으로 원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지구의 자전에 의해 별이 하루에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보일 뿐 별은 움직..
위성·소행성·혜성 위성(Moons) 위성이란 행성의 주위를 도는 천체를 말하는 것으로, 8개의 태양계 행성 중 수성과 금성을 제외한 6개의 행성은 위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수성과 금성에는 아마 위성이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한다 해도 대단히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개 모행성에 비해 지름이 수십 분의 1 이하이고, 질량은 수만 분의 1 이하지만 지구의 위성인 달은 예외(지름 약 4분의 1, 질량 약 100분의 1)로 모행성에 대한 비율이 태양계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양과 가까이 있는 4개의 지구형 행성 중에는 지구가 1개(달, 지름 3476㎞), 화성이 2개(포보스, 데이모스)의 위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 각 행성의 위성들(출처: 에듀넷) 좀 더 멀리 떨어져 있고 덩치가 큰 목..
천동설과 지동설 ■ 천동설과 지동설지구는 자전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자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천구)이 회전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태양을 비롯한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천동설(天動說)은 우리가 직접 우주 밖으로 나가서 관측을 할 수 없었기에 과거에는 거의 사실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구가 자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지해 있는 우주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었습니다. 2세기 무렵 프톨레마이오스는 하늘에서 움직이는 별들과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하고는 천체의 모든 별과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을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를 지구 중심설 또는 천동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천동설을 통해 별들의 움직임을 바라볼 때 몇 가지 ..
지구의 생김새 ■ 지구의 모습우주에서 지구를 찍은 위성 사진을 통해 보면 지구의 모양은 둥근 모양입니다. 지구는 우주에서 봤을 때 푸른 색의 바다, 녹색과 갈색의 육지, 흰색 구름이 섞여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의 표면은 다양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 들, 강과 같이 육지와 관련된 지형과 바다, 강, 호수와 같이 물과 관련된 지형이 있습니다. 지구의 지형은 크게 육지와 바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닷속의 모습도 육지의 모습과 같이 높은 곳과 편평한 곳, 움푹 패인 곳 등 다양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우주에서 본 지구(출처: 에듀넷) 지구 주변은 공기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 주위를 둘러싼 공기층을 대기라고 합니다. 대기가 있어 동식물들이 숨을 쉬고 살 수 있습니..
여러분은 최근에 하늘의 떠 있는 아름다운 별을 자세히 관찰할 기회가 있으셨나요? 장장 50일 가까이 되는 긴 장마 덕분에 하늘은커녕 별을 보기도 힘드셨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일반인들이 하늘의 별을 멋진 망원경으로 관찰할 기회는 굉장히 적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시간을 들여 천체관측관으로 가서 별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중학생이라 시간을 내기가 힘들뿐더러, 가지고 있는 쌍안경을 가지고 태양계의 별을 보기에는 그 배율이 너무나 낮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민하던 중, 밤에 부모님과 함께 한강 동작대교의 노을카페 부근으로 운동을 나가다가 천체를 관측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코스를 따라 걸어가고 있는데, 동작대교 위의 노을카페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하늘을 향해 레이저를 쏘..
인류는 언제부터 별자리를 만들어 사용했을까요? 천문학 역사로 살펴보면 고대 이집트, 바빌로니아, 그리스, 중국, 인도, 페르시아와 아랍인들이 별자리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 덮개에 북두칠성, 오리온자리 등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우리 조상들도 선사시대부터 별자리 사용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삼국사기에 각종 천문현상이 기록된 것으로 보아 우리 선조들도 천문도를 만들었습니다. 상고시대부터 15세기까지 인류문명과 발달해 온 별자리 관측은 종교와 점성술에서부터 농경에까지 활용됐습니다. 15세기 이후에는 먼 바다로 항해하기 위해서 정밀한 천체의 위치가 필요해졌고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만든 후 더 정밀한 천체관측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늘에는 우리 눈으로 보이는 별들이 약 8,000개 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