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석학인문강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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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를 안고 출발한 석학인문강좌! 지난 기사에 이에 3월의 3주차와 4주차 강연을 소개합니다. 석학인문강좌 제1강미래와 만나는 한국의 선비문화-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 이화여대 석좌교수 제1주. 종교와 철학에 담긴 선비정신 (3월 9일)제2주. 예술과 공익정치에 담긴 선비정신 (3월 16일) 제3주. 정치와 기록문화에 담긴 선비정신 (3월 23일)제4주. 종합 토론 (3월 30일) 교수님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10분 지난 줄로 느끼는데 벌써 1시간이 지나 10분 쉬는 시간이라 하고, 다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마칠 시간이라 합니다. 옛날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 잠자지 않고 더 들으려 했던 유아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That's democracy!..
'사람과 삶, 세상을 잇는 인문학’이란 제목으로 진행되어 온 인문학 대중화 사업이 올해로 6년째가 됩니다. 인문학과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인문학의 효용성과 가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여왔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 서울역사박물관 협찬으로 이루어지는 석학인문강좌가 3월 개강하였습니다. 첫 강의는 ‘미래와 만나는 한국의 선비문화.’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이신 한영우 교수님이 해 주셨습니다. 강연내용이 실려있는 책자, 강연을 듣는 사람 모두에게 매주 한 부씩 제공되었습니다. 네 번으로 이루어지는 3월 강의를 두 번에 나누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3월 9일과 16일에 있었던 강의입니다. 제1강 미래와 만나는 한국의 선비문화-한영우 ..
시민의 삶 곳곳에 인문학의 향기를 심다 - 인문학대중화사업을 통한 희망의 인문학 전파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2007년부터 “사람과 삶, 세상을 잇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추진되어 온 “인문학대중화사업”에 2013년에 총 29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동 사업을 통해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감과 동시에 인문학계와 시민사회의 소통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주는 인문학, 시민 인문강좌 일반인과 청소년 뿐 아니라 노숙인, 새터민, 다문화 가정, 군 장병 등 인문학에 접근이 어려운 이들에게 시민 인문강좌가 전국 58개 기관에서 무료로 제공됩니다. ○ 올해부터..
여러분은 ‘인문학(humanities)’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필자는 ‘사람’ 그리고 ‘인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답니다. 인문학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의 삶에 그리고 우리의 삶에 스며들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인문학이 매력적임을 느끼고 있는데요. 작품 속 인물을 통해 그 시대를 간접으로 경험하고,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되며, 또 앞으로 더 나은 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씩 발견하는 과정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문학의 위기’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요즘 일고 있는 인문학의 붐은 아무래도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현대인들은 왜 인문학을 찾고 있을까요? 학생부터 ..
-인문 한국 창조 프로젝트 / 인문화 대중화 사업 혹시 ‘후마니타스(humanitas)’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인문학 열풍이 꾸준한 대한민국에서 최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이 용어는, 인간과 인간의 문화, 인간의 가치와 인간만이 지닌 자기표현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인 연구 방법에 관심을 두는 학문 분야인 ‘인문학’을 가리키는 또 다른 단어인데요. ‘후마니타스(humanitas)’의 문자적 의미인 ‘인간다움’은, ‘인문학’이라는 주제에 확연하게 반응하는 이 시대의 요구와 맞닿아 있다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무한 경쟁의 시대, 물질 만능주의의 시대, 인간이 도구화되어가는 21세기, ‘인간다움’을 지키며 살아가기 원하는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욕구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고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