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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유행했던 신종 플루, 여름이면 항상 찾아오는 콜레라, 이질, 장티푸스, 무시무시한 질병인 에이즈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병의 원인이 미생물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질병들이지만, 정작 이것은 눈에도 보이지 않는 생물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이번 시간에는 눈으로는 식별하지 못할 만큼 작지만, 인간의 목숨을 위협할 만큼 무서운 미생물, 그리고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생물이란? 미생물이란 육안으로는 판별할 수 없는 미세한 크기의 생물을 말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미생물의 생명력은 대단합니다. 우리의 주변에 사는 것은 물론, 고온의 화산지대, 심해지역, 매우 추운 곳에서도 존재한답니다. 우리 몸에도 엄청난 수의 미생물이 살고 있어..
"치사율 26~50% 슈퍼결핵 환자 급증" 남성, 여성 2배. 30·40대 가장 많아" [이데일리 2010.09.27 10:11]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자 매년 전 세계서 수십만 명으로 추정" [중앙일보 2010.09.27 0:16] 작년에는 신종플루로 세계가 떠들썩 했다면 올해는 슈퍼박테리아가 전 지구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흙, 공기 어디에나 있는 세균. 면역력이 약하면 세균의 공격으로 건강이나 목숨까지 잃게 된다. 페니실린 발견 이후 세균 감염으로 목숨을 잃을 일은 없겠다고 했던 인류가 왜 슈퍼박테리아에 벌벌 떨고 있는 것일까요? 슈퍼박테리아가 뭔가요?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으로 항생제를 투여해도 죽지 않는 세균을 말합니다. 마이클 잭슨이 감염되어 유명해진 ‘살 파먹는 박테리아(반코마..
“소쩍 소쩍”하는 울음소리를 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소쩍새는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텃새다. 그래선지 우리나라의 문학과 시에는 꽃과 함께 소쩍새가 많이 등장한다. 조선 선조 때의 문신 송강 정철(1536~1593)이 지은 관동별곡에는 “배꽃은 벌써 지고, 소쩍새 슬피 울 때, 낙산사 동쪽 언덕으로 의상대에 올라 앉아”란 시구에 소쩍새가 등장한다. 또 현대의 대표 시인 미당 서정주 선생의 ‘국화 옆에서’란 시에도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라며 소쩍새를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다. 두견새 또는 접동새로도 불리는 소쩍새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이로운 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조류의 세계에서 소쩍새는 아름다운 새가 아니다. 6, 7월경에..
신종플루 환자가 4천 명을 넘어섰다. 최근 일선 학교의 개학이 시작됐는데 신종플루 때문에 휴교를 하거나 아예 개학을 늦추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급기야 27일 국내에서 3번째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요즘 환절기와 겹치면서 신종플루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면서 세균성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폐렴백신'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신종플루에 감염되어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폐렴은 세균성 폐렴과는 종류가 다르다. 전문가들은 폐렴백신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면역력이 약해져 합병증으로 세균성 폐렴을 일으키는 경우에만 제한적 효과가 있고, 기본적으로 건강하고 젊은 사람은 폐렴구균에 감염돼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