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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히 아이와 떠난 30일의 여행, "염려와 걱정은 뒤로한 채~"종일 아이와 같이 있다 보면 눈에 거슬리는 단점들에 엄마 잔소리가 늘게 됩니다. 간섭당하는 아이 마음도 편치는 않겠죠. 저 역시도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고 자기주장이 강해지면서는 사사건건 부딪치는 것이 싫어 될 수 있으면 떨어져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 엄마가 4학년 딸과 한 달간 '미국 서부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 주위에선 당연히 염려의 소리를 전했습니다. "일주일 정도면 모를까 한 달이나 붙어 다니면 분명 싸울 일만 생길 거다", "어린이와 중년여성은 여행 목적이 확연히 다를 텐데 잘 맞을까?" 하는 걱정들이었죠. 차라리 조용히 영어공부나 하게 단기영어캠프를 알아볼까 고심도 많이 했죠. 그래도 아직은 영어학습보다 넓..
며칠 전 교과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하여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된 고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비 고1인 저에게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한참 고민하고 있는 시기라 그런지 굉장히 관심이 가는 내용이었는데요, 뜻밖에도 고등학생이 선호하는 직업 압도적 1위는 '교사'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교권이 바닥에 추락했다고 연일 언론에 기사화되고 있는 요즘 분위기에서도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교사를 선호직업으로 선택한 것은 그만큼 미래의 삶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학부모가 원하는 직업 1위는 공무원이었으며 그다음 근소한 차이로 '교사'가 차지했습니다.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