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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개봉한 영화 ‘아바타’는 지구의 자원이 부족해져 인간들이 대체 자원을 구하기 위해 판도라라는 행성으로 떠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지 영화에서 보는 상상의 모습이지만 미래에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석유, 구리, 알루미늄, 철 등 지구에 묻혀있는 자원의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화석연료인 석유나 천연가스도 앞으로 100년 안에 고갈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태양열이나 풍력, 조력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는 연구를 하고 있지만, 석유나 천연가스를 대체할 만큼의 효율성은 떨어집니다. 이렇듯 지구 안에 묻혀있는 많은 자원은 이제 곧 한계를 보일 것이며 영화 ‘아바타’에 나온 것처럼 이제 우주 밖으로 시선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자원에 대한 희망을 우..
영화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다음 영화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세요~ - 매트릭스(Matrix, 1999) - 이터널 선샤인(Etenal Sunshine, 2004) - 아바타(Avatar, 2009) - 인셉션(Inception, 2010) 찾으셨나요? 힌트~! '이터널 선샤인'에서는 남자주인공이 연인과의 아픈 사랑의 기억을 잊기 위해 기억 제거술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인셉션'에서는 자신의 꿈속에서 꿈을 인지한 채(자각몽) 꿈속 현상을 제어하여 꿈 속의 꿈 속의 꿈을 만들어 냅니다. '매트릭스'와 '아바타'에서는 현실 속 내가 컴퓨터와의 연결을 통해 가상의 나와 접속하여 오감을 교류하는 장면이 나오고요. 자~ 이쯤 되면 영화의 공통점이 뭔지 알 것 같지 않나요? 공통된 키워드는 바로 꿈, 기억, 가상현..
아주 재밌는 모션 캡처! 아마 영상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모션 캡처라는 단어에 귀가 솔깃할 거예요. 요즘 모션 캡처는 영화를 찍는 기법 중에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방법이죠. , 등 최근에 나온 흥행 영화들의 촬영 기법으로 쓰인 모션 캡처는, 영화의 CG를 자연스럽게 만들고 선명하고 질 좋은 화질을 제공해줍니다. 를 처음 보았을 때, 저는 아바타에 나오는 외계인이 너무 생동감 있어서 외계인을 직접 섭외해서 찍은 줄 알았어요. 그러나 외계인을 섭외하는 것은 무척 어렵기(?) 때문에 아바타와 같은 생동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모션 캡처의 도움을 빌려야 한다고 합니다. 단순한 CG 기술만이 아니라, 주연 배우의 혼신의 연기가 더해져 외계인을 실제로 캐스팅한 것 같은 효과가 나왔던 것이지요. 어쨌든 우리의 ..
파란색의 나비족들이 익룡처럼 생긴 거대한 생명체를 타고, 하늘에 둥둥 떠 있는 거대한 바위섬 사이를 날아다니는 판도라 행성. 2154년, 인류는 지구의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로부터 4.4광년 떨어진 판도라에서 ‘언옵타늄’이라는 광물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대기는 독성을 갖고 있어 인간이 숨을 쉴 수 없는데다가, 판도라의 원주민인 ‘나비’족이 강하게 저항하여 채굴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지구의 과학자들은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합성해, 원격 조종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생명체 ‘아바타’를 만든다. 지난해 최고의 흥행 영화 ‘아바타’의 시놉시스다. 인간이 적응하기 어려운 가혹한 환경의 외계 행성을 아바타를 이용해 원격으로 탐사한다는 영화의 설정은 관객들에게 매우 신선하게 다가 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 SF영화 ‘아바타’가 지난달 23일 외화 중 최초로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바타’는 여러 면에서 기존의 영화들을 뛰어넘는다. 배우들의 동작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기존의 퍼포먼스 캡처(Performance Capture) 기술을 더욱 발전시킨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카메론 감독은 표정까지 감지해 실시간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이모션 캡처(Emotion Capture)’를 통해 사람 같지만 뭔가 어색했던 기존 3D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극복했다. 생태주의라는 반문명적인 주제를 최신기술로 포장했다는 점에서도 독특하다. 무엇보다도 외계인 종족과 인간의 DNA를 합성시켜 마음만으로 원격 조종이 가능한 아바타를 등장시키는 등 혁신적인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
“당신 무릎 위에 사자가! 당신 품 안에 연인이!” 사자와 연인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함께 등장하는 이 문장은 1952년 미국에서 개봉된 ‘브와나 데블(Bwana Devil)’이라는 영화의 포스터 광고문구이다. 세계 최초 평광 컬러 3D 장편 영화의 등장과 몰락 아치 오볼러가 감독한 이 영화의 줄거리는 영국령 동아프리카에 철도를 놓으려는데 식인 사자가 출몰해 사냥꾼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뻔한 이야기에다 평론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몰리면서 영화사는 큰돈을 벌어들였다. 또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의 사진이 ‘라이프’지에 실릴 만큼 ‘브와나 데블’은 유명세를 탔다. 이 영화가 그처럼 세간의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앞의 포스터 광고문구 속에 숨어 있다. 영화 속에서 식인사자가 으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