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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은 지구 주위를 돌 때 어떻게 돌고 있을까요? 인공위성이 둥둥 떠서 조용히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편안하게 안심하고 돌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우주 공간은 그렇게 평온하고 조용한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장 위험스러운 것 중 하나가 태양에서 불어나오는 태양풍입니다. 이 태양풍은 지구 위에서 부는 바람과는 전혀 다릅니다. 지상에서 부는 바람은 기체로 된 공기가 압력이 서로 달라 기압이 높은 곳의 공기가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태양풍은 태양 표면에서 나오는 높은 에너지를 가진 작은 알갱이들인 전자, 양성자, 중이온 등이 뒤섞여 바람 불듯이 온 우주로 날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도 높은 에너지를 가진 알갱이들의 집합체를 플라즈마라고 합니다.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이루어지는 현실 속에서 과학도 결국은 인간의 꿈과 상상을 바탕으로 실현된 학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늘을 날고 싶은 꿈과 상상 속에서 비행기가 만들어졌고, 달나라에 있을 토끼를 생각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우주 탐사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곧 발사를 앞둔 나로호 발사 성공을 기대하며, 우주여행에 대한 큰 호기심이 지역 내 천문우주체험실로 이끌었는데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주고 호기심을 해결하여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의정부 과학도서관 내에는 천문우주체험실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과학도서관이어서 아이들이 읽을 과학 서적이 더 풍부하고 무엇보다 자체 천문대를 보유한 천문과 우주 과학 분야 관련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우주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란? 우주왕복선과 우주정거장의 비행사들에게 지구에서 생활할 때보다 좀 더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우주선 음식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우주에서 최초로 식사를 한 사람은 미국 우주비행사 존 글렌이었답니다. 당시에는 무중력상태에서 음식이 쉽게 삼켜질까?, 소화가 잘 될까? 하고 고민했다는군요. 그런데 존 글렌이 사과 주스로 실험해본 결과 우주에서도 지구와 똑같이 씹고 삼키는 느낌을 받았고 목에 걸려 삼켜지지 않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나타났답니다. 바로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는 일이었죠. 쥬스나 음료는 우주선 안에서 흩어져서 떠다니는 일이 생기거나 음식부스러기를 실수로 떨어뜨리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우주선 기계에 들어가 고장을 일으..
플라스틱과 여러 재료를 사용하여 우주 마을을 만드는 미술 시간이었어요. 장군이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는 듯이 친구들에게 말했죠. “얘들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진짜 우주선이 있을까?” “말도 안 돼. 플라스틱으로 어떻게 우주선을 만들어? 이렇게 잘 휘어지고 얇은데..” “아냐, 먼 미래에는 만들지도 몰라. 내가 과학반 선생님께 여쭈어 봤더니 나사 과학자들이 발명한 새로운 플라스틱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어. 우선 플라스틱이 무엇인지 알려줄게.” ● 플라스틱, 네가 뭐라고? 플라스틱은 석유, 천연가스, 석탄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물질을 가지고 만든 고분자 물질이나 제품을 말해요. 고분자라는 것은 물질을 구성하는 작은 알갱이인 분자 질량이 다른 분자들보다 아주 크답니다. 녹말, 단백질 등은 천연 고분자 물질이라고 ..
무더운 여름철, 친구들과 축구 경기를 마치고 땀을 뻘뻘 흘리며 집에 돌아온 카리는 냉장고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꺼내 빨대로 마시기 시작합니다. “아이, 시원해.” 그런데 이렇게 빨대로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것도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기압 때문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렇습니다. 기압은 ‘공기의 압력’을 말하는데, 이것이 없다면 우리는 빨대를 사용할 수가 없어요. 우리가 빨대를 이용해 음료수를 마실 때에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① 빨대 속의 공기를 빨아들인다.② 빨대 속의 기압보다 컵 속의 음료수 표면에 작용하는 기압이 세어진다.③ 기압의 차이 때문에 음료수가 빨대를 타고 올라가 우리 입안으로 들어온다. 공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공기의 존재를..
“10초의감동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2009년, 우리가 꿈꿔왔던 대한민국. 우주로 도약하는 그 첫 발걸음이 시작된다. KSLV-1. 소형위성발사체의 우주로켓 발사의 순간이 드디어 우리의 코앞에 다가왔다. 예정대로라면 올 상반기, 현재 전남 고흥에 자리 잡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를 앞두고 있는 이 소형위성발사체는 상당히 큰 의미와 파급효과를 지닌다.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한 나라는 최근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을 포함하여 9개 나라 밖에 없다.그렇기에 우리나라가 우주발사체 기술보유국가로 인정받고, 우주개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증거가 될 것이며, 국가위상을 제고하고,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큰 몫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 그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