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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지진을 겪은 일본 열도의 사태로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지난 12일과 14일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건물이 폭발한 것에 이어 15일 오전 6시 10분께도 2호기가, 11시경에 4호기가 폭발했다. 14일 오전 일본 내각부는 후쿠시마현 제 1원자력 발전소 3호기 건물 폭발 사고로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 사원 4명과 자위대 대원 4명 등 총 11명이 부상했다고 밝힌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피폭이 확인된 주민은 14일 오후 기준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방사능, 도대체 무엇일까 방사능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 말한다. 방사능을 가진 물질은 방사성 물질이라 부른다. 이때 방사능이 방출하는 방사선은방사선은 1895년 뢴트겐(Wilhelm C, roentgen)이 음극선을 연구하..
대한민국 = 원자력 안전 강국 지금 여러분께서 보신 몇 장의 사진은 지난 '9월 10일 원자력 안전의 날' 행사에서 상영된 영상물의 일부 입니다. 이날 보여준 동영상은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노력과 사명이 가슴 깊은 곳에 남아있게 만들었는데요. 짧은 영상 속에서 코 끝이 찡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자력 안전의 날' 은 1994년 9월 10일, 정부가 '원자력안전정책 성명' 을 발표하면서 지정되었는데요.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된 지 는 50년정도 되었지만 원자력 안전의 날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어요. 이 날은 원자력시설의 설계에서부터 건설과 운영, 방사선안전관리, 원자력 안전인프라 등의 전 분야에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증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 포상하여 원자력안전 종사자들의 ..
오늘도 습하고 후끈한 날이 지나갔습니다. 입추와 처서가 지났고 곧 가을이 오겠지요. 다들 올 여름은 여느 때보다도 정말 더웠다는 느낌이 강하지 않았나요? 제 주변 지인들과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도 나이를 먹나보다. 나이를 먹으니 안흘리던 땀도 흘리고...” “아니야, 다른 때보다 더워서 그래.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이유야 많잖아?” 두 가지 이야기가 다 맞는 말이지만 이상하게도 나이를 먹는 슬픔보다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이란 말을 들으니 ‘아이쿠. 그렇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잠시 잊고 있었던 환경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치솟는 유가, 고갈되어 가는 화석연료, 늘어나는 이산화탄소의 농도, 더워지고 있는 지구. 지구의 온도가 2100년까지 1.8℃~4.0℃상승할 것이라고 하는..
세계에 청정 에너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많은 발전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원 원자력. 한국은 1959년 원자력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원전사고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술력을 갖추어온 한국 원자력은 2009년 요르단과 UAE에 각각 연구용 원자로와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게 됩니다. 지난 주 개최된 '원자력안전 릴레이 포럼'을 중심으로 한국 원자력의 현황과 가능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제1차 원자력안전 릴레이 포럼 2010년 6월 29일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제1차 원자력 안전 릴레이 포럼’이 열렸습니다. 한국 원자력 안전 기술원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조선대학교가 주최한 포럼에서는 ‘원자력 안전과 우리 ..
'카오'는 우리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태국 대학생이다. 언제나 밝은 얼굴로 "안녕 쩡호!" 라고 매일 인사를 해준다. 나와는 십년이 넘게 차이나지만 초등학교 6학년인 나에게 한국어를 물어보고, 한국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항상 나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밝고 씩씩한 '카오'가 반년 넘게 우리집에서 식구처럼 홈스테이를 같이 하면서, 난 이상한 점이 하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건 바로 '전기 사용'에 대해서는 상당히 민감하다는 것이다. 음식을 먹는다든지 물을 마음껏 사용하는 것에는 별로 우리들에게 허락을 받거나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하고 싶은대로 사용을한다. 그런데, 전기 사용 만큼은 항상 물어보고 밤이 되어도 빨리 끄거나 늦게까지 사용을 할 때에는 허락을 꼭 구하고 쓴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이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 국제 경쟁입찰에서 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계약을 위한 협상 절차에 착수하게 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한국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이 요르단 정부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가칭 JRTR; Jordan Research and Training Reactor) 건설사업의 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요르단 최초의 원자로 건설이 될 이번 사업은 요르단이 원자력 발전 도입을 앞두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로 원자력 인력 교육 훈련 및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과학 연구 등에 활용할 열출력 5 MW급(10 MW로 성능 향상 가능), 개방수조형 다목적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20..
건강한 몸, 건강한 지구 원자력과 함께 하는 녹색 걷기 대회 이 글은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기자 김지현 학생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 기자 김지현 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온 원자력 에너지의 반세기를 기념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지난 4월 12일 일요일에 열린 랍니다.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행사에,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아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어요. 저를 따라 한번 그 현장 속으로 가보실까요? 남산 국립극장 동대입구에서 내리면 금방! 원자력과 함께하는 녹색걷기대회는 4월 1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에 남산 국립극장 앞으로 모이는 것이었어요. 3호선 동대입구 역에서 내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