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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위성은 어떤 일을 할까? ■ 여러분은 날씨에 얼마나 관심이 있나요? 여러분들은 현장 체험학습 가기 전날 밤 다음날 혹시라도 비가 오지 않을까 노심초사 잠을 이루지 못했던 경험이 있나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자연 현상 중 하나가 바로 날씨입니다.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해 날씨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기 예보를 보다 보면 다음과 같은 위성에서 찍은 구름 사진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본 적이 있지요? ▲ 천리안 위성에서 찍은 구름 사진(출처: 에듀넷) ■ 천리안 위성 이런 사진을 주로 찍는 위성을 기상 위성이라고 합니다. 기상 위성은 일기 예보에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일까요? 우리의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리안 위..
위성을 많이 거느린 행성 ■ 행성이란 무엇일까요? 밤하늘을 반짝 반짝 수놓는 많은 별들이 있죠? 우리가 말하는 별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그 대표적인 예가 태양이죠. 그런데 우주에는 이러한 천체 외에도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천체의 주변을 돌고 있는 것도 있는데, 이러한 것을 바로 행성이라고 합니다.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는 지구가 행성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같이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행성들이 모여 있는 곳을 태양계라고 하는데, 태양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나열되어 총 8개의 행성이 존재합니다. 이 행성들은 물리적 특성에 따라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으로 구분합니다...
위성·소행성·혜성 위성(Moons) 위성이란 행성의 주위를 도는 천체를 말하는 것으로, 8개의 태양계 행성 중 수성과 금성을 제외한 6개의 행성은 위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수성과 금성에는 아마 위성이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한다 해도 대단히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개 모행성에 비해 지름이 수십 분의 1 이하이고, 질량은 수만 분의 1 이하지만 지구의 위성인 달은 예외(지름 약 4분의 1, 질량 약 100분의 1)로 모행성에 대한 비율이 태양계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양과 가까이 있는 4개의 지구형 행성 중에는 지구가 1개(달, 지름 3476㎞), 화성이 2개(포보스, 데이모스)의 위성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 각 행성의 위성들(출처: 에듀넷) 좀 더 멀리 떨어져 있고 덩치가 큰 목..
인공위성. 많이 들어보셨죠? 그럼 인공위성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알고 계신가요? 인공위성은 그 종류에 따라 하는 일이 다릅니다. 날씨를 알려주는 기상위성,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경기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신위성, 비행기와 배뿐만이 아니라 내가 서 있는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GPS 위성, 우주를 관측하기 위한 천문위성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고도 중요한 일을 하는 인공위성의 두뇌 역할을 맡은 컴퓨터는 어떨까요? 아마 엄청난 성능을 가진 컴퓨터일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우리가 집에서 쓰는 컴퓨터보다도 훨씬 뛰어난 성능을 가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컴퓨터라고 말이에요. 정말 그럴까요? 현재 사용하는 대부분의 우주선이나 인공위성에는 십 년도 더 넘게 이전에 사용했던 컴퓨터의 성능을 가..
모든 위성은 자신만의 길(위성의 궤도)이 있습니다. 위성의 임무에 따라 길의 형태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고도에 따라 저궤도, 중간궤도, 지구정지궤도로 나누어집니다. 또한, 특정 목적을 위해 크기나 모양이 특이한 극궤도, 타원궤도도 이용합니다. 저궤도(Low Earth Orbit) 위성은 대기 밀도가 거의 0에 가까운, 지구 대기의 최 상층부를 도는 위성입니다. 이러한 저궤도 위성은 지구와 가까이 돌고 있어 지구의 아름다운 광경들을 볼 수 있는데, 우주에서 찍어오는 아름다운 사진들이 거의 저궤도에서 찍어오는 사진들입니다. 또 대기 밀도가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에 천문 관측 시에 대기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허블 우주망원경 같은 관측 장비를 궤도 상에 올려서 먼 우주를 촬영하는 데 사용합니다...
우주발사체(로켓)는 엄청난 지구 중력을 효과적으로 벗어나기 위해 야무진 다이어트를 해야만 한다. 연료를 다 채운 상태에서 이륙할 때의 나로호 질량은 얼마나 될까? 무려 140톤이 넘는다. 이 무거운 나로호가 지구를 출발해 나로과학위성을 정해진 궤도에 무사히 투입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빨리 날아가야 할까? 위성이 분리되는 순간, 발사체 상단은 초속 8 km 정도로 빠르게 날고 있어야만 한다. (시속으로 생각하면 무려 28,800 km/h) 물론 위성이 분리될 때의 발사체는 단 분리와 연료 소모로 이륙 당시의 나로호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훨씬 가볍지만, 정지 상태에서 이륙한 나로호가 10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초속 8 km까지 도달해야 하니 나로호에게는 상당히 큰 가속 능력이 요구되는 셈이다...
‘인공위성’ 하면 최첨단과학기술을 배운 과학자들만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시나요? 하지만 여러분도 직접 인공위성을 만들어 우주로 보낼 수 있답니다. 인공위성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요. 위성영상을 찍는 ‘아리랑 위성’ 같은 지구관측위성, 기상예보나 해양관측 등을 하는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위성’, 우리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GPS 위성’, 지구의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인공위성 등 매우 다양한 위성이 있습니다. 또한, 위성의 종류에 따라 크기도 지구 위에 떠있는 높이도 다릅니다. 물론 ‘아리랑 위성’이나 ‘천리안 위성’ 같은 인공위성은 과학자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망은 접어두세요. 바로 음료수 캔 크기의 캔위성(Cansat)이나 가로, 세로, 높이 10cm 정도의 작은 큐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