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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를 적용한질문과 대화 그리고 토론으로풀어나가는 영어수업 제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강조하는 부분은 '참여하는 수업', '학생중심의 수업'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교사의 설명을 듣는 수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다양한 수업방식을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영어교과 수업은 대부분 번역, 문법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으나, 조금만 방향을 바꾸면 영어지문이 가진 특수한 내용을 잘 살려 다양한 수업 적용이 가능한 매우 재미있고 즐거운 학생중심의 참여형 수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유대인의 교육방식인 '하브루타 교육방식'을 수능영어 수업에도 적극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지식자랑도 아니고, 수동적인 학생들의 수업태도도 아닌,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친구와 교사에게 직접 이야기 하는..
서로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하브루타는 유태인의 전통 교육방식으로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하고 논쟁을 통해 상호 학습하는 교육법’입니다. 도서관이 조용한 곳이라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반대로 와글와글 시끌벅적한 ‘하브루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남시 중원 청소년수련관 내에 있는 청소년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거꾸로 도서관은 혼자서 조용히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 성남시 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 도서관 2015. 4. 18(토) ~ 7. 11일(토) 10:00 ~ 12:00에 운영되며, 부모와 자녀 각 1명이 참여하는데 어른끼리, 친구끼리도 가능합니다. 참여 신청은 2015년 4월 4일(토)부터 받았으며 도서..
이스라엘의 창의인재 양성 정책과 경험 공유 이스라엘은 안보 위협과 자원부족이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의 성과를 보여준 나라입니다. 특별히 창의성 및 창업에· 대한 교육이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은 이스라엘, 황우여 부총리는 창조경제 시대에 창의인재 양성 등 이스라엘 교육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오는 4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스라엘을 방문합니다. ♣ 이스라엘의 창의성 교육, 창업교육 시스템 견학이스라엘 방문을 통해 이스라엘의 대표적 영재교육기관인 예술과학학교를 방문하고, 영재(창의·융합)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참관합니다. 또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와이즈만 연구소 및 예다 기술지주회사 등을 방문해요. 이..
중동의 작은 나라 이스라엘. 이스라엘 국민들은 마음 속에 큰 아픔이 있다. 1948년 근대 이스라엘을 건국하기 전, 그들의 선조가 당했던 멸시와 학살은 흡사 우리가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당했던 아픔과 비슷한 면이 있다. 나라 없는 설움을 겪은 민족이기에 나라를 지키려는 그들의 애국심은 각별하다. 한국을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 들어온 이스라엘 학생을 인터뷰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녀의 이름은 Tzabarit Ezra (짜바릿 에스라)이며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녀는 필자의 대학원 후배이기도 하다. 필자는 90년대 초반에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유학한 바도 있어 아주 유쾌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한국에 오기 ..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부른다. 5월을 여왕으로 모시는 여름, 가을, 겨울의 달들이 ‘5월 여왕’의 성대한 대관식을 올리는 다분히 만화적 상상을 해본다. 여왕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중요한 행사와 기념일이 5월에 몰려 있다. 어린이 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 사람이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5월의 아름다움을 수많은 사람들이 칭송했지만 독일 음악가 Schumann의 가곡 Im wunderschonen Monat Mai (아름다운 5월에)는 진솔하게, 그리고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詩語로 5월을 표현했다. 대학 신입생 시절 짝사랑에 빠져 이 가곡을 독일어로 외우려고 밤을 지세웠던 기억이 새롭다. Im wunderschonen Monat Mai, 아름다운 5월에 Als alle Knospe..
최근 베를린의 도로변에는 ‘RWE’라고 쓰인 작은 파란색 박스가 등장했다. 박스 옆면에 달린 뚜껑을 열어보면 전기 콘센트가 보인다. 전기 플러그를 삽입하는 콘센트 구멍은 다섯 개. 가전제품이나 노트북이 아니라 소형 전기 차인 ‘스마트(Smart)'를 위한 것이다. 독일의 4대 전력회사 중의 하나인 RWE는 올 7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전기 차 로드쇼’에 새로 개발한 전기 차 충전장치를 선보였다. 그리고 다른 전기 차 로드쇼에서도 이와 비슷한 장치들이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다. 다른 전력회사 파텐팔(Vattenfall)과 BMW는 충전소와 함께 전기 차 ‘미니(Mini) E’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전력회사 EDF와 도요타, 일본 전력회사인 동경전력과 미쓰비시, 후지 중공업 등이 전기 차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