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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 에너지 하베스팅!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서 많은 에너지가 열, 소리, 진동 등의 다른 형태로 버려져서 우리가 쓸 수 있는 에너지는 굉장히 적습니다. 그렇다면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서 다시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바로 에너지 하베스팅입니다. 에너지 하베스팅이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거나 소모되는 에너지를 모아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에너지 하베스팅을 이용하면 바람, 물, 진동, 온도, 태양 광선 등의 자연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이나 교량의 진동, 실내 조명광, 자동차의 폐열, 방송 전파 등과 같이 주변에 버려지는 에너지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전력 발생이 미비하겠지만 ..
청소년들의 손으로우리의 환경을- 환경교육프로그램 SSUBA - ‘업사이클링’(up-cycling, 새활용)이란 말을 들어 본 적 있으신가요?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재활용 의류 등을 이용해 새로운 옷이나 가방으로 만들거나,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장바구니로 만들거나, 버려진 벽시계를 사진액자로 만들어 가치를 높이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업사이클링은 폐기물의 처리 목표를 단순하게 재활용하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 가치 상향형의 재활용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
북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아트업페스티벌 작품을 만나보세요! 광화문 I 아트업페스티벌 I 재활용 I 키즈 프로그램 | 시립미술관지난달 20~21일에 광화문에서 진행한 아트업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아트업 페스티벌은 올해 3회로 정해진 재활용 재료를 가지고 아티스트 100팀이 제한된 시간 안에 작품을 기획하고 만들어 출품하는 행사입니다. 1회는 전자제품을 이용했고 2회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 버린 장난감이 소재였고 바로 이번에 3회는 천의 재활용이었습니다. 1, 2회는 위험한 도구를 쓰기도 해서 아이들 참여가 없었지만, 올해는 키즈 프로그램이 신설되면서 작은 작품 만들기에 참여도 하고 작가의 일에 대한 자연스러운 진로 체험도 하게 되고 제일 중요한 재활용의 쓰임과 재탄생 등 다양한 내용을 몸소 느끼고 알..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물질만능주의를 이곳저곳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은연중에 아이가 뭔가가 필요하다고 할 때 '그래. 엄마가 다 해줄게'라는 말과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에게 부족함 없이 다 채워진다면 나중에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과 돈의 씀씀이 또한 올바르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모든 교육이 그렇듯 경제교육 또한 집에서의 교육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생활 습관이 자연스럽게 아이의 경제관념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몸에 배게 되면서 생활습관이 됩니다. 요즘에 저희 아이는 자신의 집을 사겠다면서 심부름을 하겠다고 자청합니다. 가끔 우유를 사오라고 보내면 뭔가 자신의 힘으로 물건을 사고 돈을 내고 돈을 거슬러 받는 게 신기한가 봅니다. 심부름 값을 꼭 챙기면서 ..
21세기를 위기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19~20세기에 걸쳐 발달을 이루어온 산업과 기술로 말미암은 인위의 과잉이 기후와 환경을 변질시켜 도래한 지금은, 기후환경의 위기 시대입니다. 굳이 아마존의 눈물, 북극의 눈물 등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떠올리지 않아도 될 만큼 지금 이 시대의 화두는 단연 환경입니다. 오늘은 이 환경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환경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열려 찾아가보았습니다. 10월 30일(화)-11월 2일(금)까지 4일간 코엑스(COEX)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저탄소 녹색기술을 적용한 제품 보급을 위한 홍보 부스, 관공서의 녹색 정책 부스, 환경 관련 시민단체의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있었습니다. 재활용병과..
여러분에게 달기지에서의 6개월간에 휴가가 주어졌다면 여러분은 얼마만한 크기의 가방을 가져갈 계획이죠? 그리고 그 가방에는 무엇을 넣어갈 예정인가요? 식수, 쌀, 반찬, 간식, 산소통, 핸드크림, 드라이기, 계절별로 입을 여벌 옷들, 읽을 책, 게임기 등 한 두 가지가 아니라고요? 아, 그러나 안타깝게도 달에 물건을 실어나르기 위해서는 1kg에 7천 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잔뜩 짐을 챙기려던 여러분은 얼마나 실망하게 될까요? 6개월 동안 달기지에서 지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과연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물질들을 재활용해야 할까요? 첫째, 물을 재활용할 방법을 궁리해야 합니다. 물은 ..
고민 없이 스쳐 가는 일상 2월 중순. 강원지방에 폭설이 내렸다. 눈 폭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대단한 강설량이었고 비닐하우스가 눈의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다. 뉴스를 같이 시청하던 딸아이가 “엄마! 눈만 오면 비닐하우스가 무너진다고 하는데, 눈이 내리지 않을 확률만 믿고 비닐하우스를 매년 똑같이 짓는 거예요? 지붕 모양을 뾰족하게 지으면 안 돼요?”라고 물었다. 딴엔 답답한 마음에 순진하게 해결책을 생각해본 모양이었다. 아이는 비닐하우스란 매년 겨울마다 새로이 짓는다고 믿고 있었고, 비닐하우스가 농작물 경작 외의 용도로도 사용된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엄마도 잘은 모르는데 뾰족하게 지으면, 눈은 밀려 내려가겠지만, 여름에 태풍이라도 불면 피해가 심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