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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우주로 쏘아 올려 지구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은 수 천개에 이릅니다. 이 인공위성들은 과연 어느 정도의 높이에서 어떤 속도로 지구를 돌고 있을까요? 인공위성은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처럼 지상에서 인공위성의 높이와 속도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걸까요? 오늘 이 시간은 인공위성의 높이와 속도에 대한 궁금증을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위성은 지구로 떨어지지 않고 우주로 날아가지도 않고 지구 주변을 돌고 있습니다. 이것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들과 똑같은 원리인데요. 폴란드의 천문학자인 코페르니쿠스가 처음으로 태양계 모든 행성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원운동을 하고 태양에서 가까운 행성일수록 공전주기가 짧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독일의 천문학자인 케플러가 태양에서 떨어진 거리에 따라 태양..
발사 2주년 맞은 천리안, 순조롭게 임무 수행중- 매일 기상영상 170여장, 해양영상 8장 지상으로 전송 - 교육과학기술부, 방송통신위원회, 국토해양부, 기상청은 국내에서 개발된 최초의 정지궤도 실용위성인 천리안이 6월 27일로 발사 2주년을 맞이하여 여전히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리안은 기상영상과 해양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두 대의 고성능 카메라와 국산화에 성공한 광대역 방송통신 중계기를 탑재한 정지궤도 위성으로 2003년부터 7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0년에 발사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독자 기상위성 보유국,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위성 보유국, 세계 10번째 통신위성 자체 개발국의 지위를 확보하였습니다. 천리안은 발사 이후 목표 위치인 동경 128.2도,..
지난 6월 27일 발사된 천리안 위성이 목표정지궤도(동경 128.2도 적도상공)에 진입한 후, 최초로 기상영상과 해양영상을 촬영하고 통신안테나 신호가 정상적으로 측정되어 시험운영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천리안위성의 세 가지 임무(통신·해양·기상)의 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가기상위성센터, 해양위성센터, 통신위성센터의 요청을 종합 조정하여 위성의 일일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영상촬영 및 통신운용을 위한 명령전달 및 자세제어 등 관제를 수행합니다. 세 가지 탑재체별 활용을 주관하는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통신위성센터는 6개월간의 각종 시험운영을 통해 임무수행 준비를 하게 됩니다. 지난 7월10일 국내지상국이 관제권을 인수한 이후, 7월12일 천리안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가다! -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天利安) 날씨도 화창했던 지난 4월의 어느 날. 목련의 탐스러운 봉오리가 자태를 뽐내고 벗꽃이 화려하게 피기시작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대전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소감은 한 마디로 ‘아! 우리나라의 멋진 과학자들!’이었지요.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과학을 전공했고 그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덕분에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저도 우쭐해지고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제가 취재해 온 복합임무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의 의의 6월 24일, 우리나라에서 기술개발하는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이 될 천리안 위성이 프랑스령 기아나 ..
정지해 있는 별똥별?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국내 개발 최초 정지궤도 위성, 통신해양기상위성(COMS) [기획취재]한국항공우주연구원‘통신해양기상위성사업단’탐방기 [인물취재]인공위성의 달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통신해양기상위성사업단’ 책임연구원 이호형 박사님을 찾아서 “와~ 저 별똥별 좀 봐!” “저건 별이 아니라 인공위성이라고!” 요즘은 도시의 광공해가 심해 밤하늘의 별똥별은 커녕 별을 보기도 쉽지 않지만, 겨우 보이는 별똥별조차도 어쩌면 인공위성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둡게 빛나면서 별들 사이를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가로지르는 그것! 바로 지구로부터 500km에서 1500km 고도의, 비교적 가까운 상공에서 순회하고 있는 ‘저궤도 인공위성’입니다. 그렇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