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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꾸벅. 겨우내내 잠을 자던 새싹들이 움트고 따스함이 물씬물씬 피어오르는 계절, 봄이다가옴을 학생들은 직감적으로 느낀 걸까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이 찾아왔는지, 학생들의 고개를 꾸벅이며 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햇살이 따스해지고, 창밖은 빛나기 시작하는 봄이 다가올수록 수업시간에 고개를 푹 숙이는 학생들이 많아집니다. 허나 그 수가 한둘이라면 이해가 가겠지만, 최근 고등학교에는 교실의 3분의 1이 조는 진풍경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이상할 만치 많은 수의 학생들이 수업시간 내 잠에 드는 것’은 조금 신기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수의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일명 “폭풍수면”을 겪는 걸까요? 이런 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은 바로 ‘학생들의 수면시간 부족’에 있었습니다. 1. 대한..
사람은 누구나 매순간 다양한 감정변화를 경험한다. 때로는 기뻐하고 때로는 분노하며, 행복해하고 흐뭇해하고 뿌듯해한다. 이렇게 감정은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감정, 정서를 이해하고 조절하는 "정서지능"이 우리 아이들의 삶에 있어서 많은 차이들을 낳게 된다. 정서지능지수가 높은 아이들은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에도 스스로를 달래고, 타인을 격려하며, 그러한 상황에 동기를 부여한다. 반면 정서지능지수가 낮은 아이들은 부정적인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여 쉽게 포기하거나 상황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린다. 정서? 정서지능?? 알 것 같기도 한데 조금은 낯선 정서지능을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보기로 하자. -정서(情緖) :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 또는 감정을..
학생들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누구에게도 '공부'는 매우 중요하다. 누구나 살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공부하게 된다. 하지만 공부에 항상 집중하기는 무리다. 조금이라도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주변환경이 중요하다. 열심히 공부를하는 학생들에게 공부하기 좋은 환경과 공부하기 좋은 때는 언제일까 ? 학생들은 누구나 조용한 환경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때에 공부를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런 때가 없거나 '공부'에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면 주변환경을 공부하기 좋게 만드는 것이 좋다. 첫번째 방법으로는 주변을 산만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러가지 물건들을 헤집어 놓거나 문제집이나 교과서 등을 어질러 놓는다던지 주변을 산만하게 해놓는다면 그에 따라 시선이 분산되고 행동이 산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