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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발사된 천리안 위성이 목표정지궤도(동경 128.2도 적도상공)에 진입한 후, 최초로 기상영상과 해양영상을 촬영하고 통신안테나 신호가 정상적으로 측정되어 시험운영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천리안위성의 세 가지 임무(통신·해양·기상)의 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가기상위성센터, 해양위성센터, 통신위성센터의 요청을 종합 조정하여 위성의 일일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영상촬영 및 통신운용을 위한 명령전달 및 자세제어 등 관제를 수행합니다. 세 가지 탑재체별 활용을 주관하는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통신위성센터는 6개월간의 각종 시험운영을 통해 임무수행 준비를 하게 됩니다. 지난 7월10일 국내지상국이 관제권을 인수한 이후, 7월12일 천리안위..
국가우주개발사업을 통해 최초로 개발된 천리안 위성이 27일 오전 6시 41분(현지시각 26일 오후 6시 41분)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천리안위성은 통신, 해양, 기상 등 3가지 기능을 하나의 위성에 탑재한 정지궤도 복합위성으로, 향후 7년간 동경 128.2도 36,000Km 상공에서 하루 24시간 내내 위성통신 서비스와 한반도 주변의 기상 및 해양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천리안위성 발사 성공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독자적인 기상 관측과 예보 가능 먼저 천리안위성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독자 기상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천리안위성을 통해 우리나라는 외국의 기상 영상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기상관측 및 기상예보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 ..
일본 만화의 신으로 추앙받는 테츠카 오사무의 불멸의 명작 ‘철완 아톰’은 무수히 많은 우주 공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켓을 타고 떠나는 단체 우주여행도 나오고, 우주 공간에 새로운 도시를 개발하여 ‘우주이민’ 을 떠나는 장면도 나오며, 무시무시한 우주 생물체와 한바탕 전쟁을 벌이기도 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로봇이 등장하여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등의 다분히 철학적인 내용도 나온다. 1952년에 첫 번째로 연재가 시작된 철완 아톰에서 그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사실 자체가 경이스러울 정도다. 한국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일본에서는 이런 우주 만화가 그려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이 작품이 담고 있는 콘텐츠는 실로 대단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철완 아톰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개발한 정지궤도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이 2010년 4월말 발사될 예정입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지구 자전속도와 같은 속도로 공전하여 우리나라 상공 36,000Km에서 상시적으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에 대해 기상관측, 해양관측 및 위성통신 서비스의 복합 임무를 향후 7년간 수행하게 됩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원회, 기상청과 공동으로 2003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하여 제작되었으며, 프랑스령인 남미 기아나 꾸르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이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독자기상위성 보유국이 되어 최대 8분 간격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세계 최초로 해양센서를 탑재한 정지궤도 위성..
정지해 있는 별똥별?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국내 개발 최초 정지궤도 위성, 통신해양기상위성(COMS) [기획취재]한국항공우주연구원‘통신해양기상위성사업단’탐방기 [인물취재]인공위성의 달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통신해양기상위성사업단’ 책임연구원 이호형 박사님을 찾아서 “와~ 저 별똥별 좀 봐!” “저건 별이 아니라 인공위성이라고!” 요즘은 도시의 광공해가 심해 밤하늘의 별똥별은 커녕 별을 보기도 쉽지 않지만, 겨우 보이는 별똥별조차도 어쩌면 인공위성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둡게 빛나면서 별들 사이를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가로지르는 그것! 바로 지구로부터 500km에서 1500km 고도의, 비교적 가까운 상공에서 순회하고 있는 ‘저궤도 인공위성’입니다. 그렇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