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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자민당 중의원인 신도 요시타카, 이나다 도모미, 참의원인 사토 마사히사 의원 등 3명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자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당초 정부에서 신변보호를 이유로 입국 거부의 의사를 전달했지만 입국을 강행한 것이다. 이에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들의 입국심사대 도착 전 송환 대기실로 안내하여, 입국 금지 방침을 설명했다. 이에 이들은 "독도는 일본 영토다, 한일간 입장차이가 있는 만큼 대화가 필요하다."라고 망언을 하는 등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으로 국민을 분노케 했다. 또한 2일에는 독도에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방위백서"가 발간될 예정이어서 한일간 외교 갈등이 어느때보다 깊어지..
바다는 수많은 문학 작품의 소재가 되어 왔다. 문학가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가 가져다주는 심상을 찬미하고 묘사했다. 바다는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10대 명제 중의 하나라고도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문학을 포함한 모든 예술의 주제가 될 거 같다. 바다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붓으로 그려지고 목소리로 불리워지며 문자로 묘사되는 영원한 주제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특히, 문학에 있어서, 바다를 예찬한 모든 작가들을 모두 논할 수는 없지만 한국 근대 문학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김기림부터 현재의 정호승, 도종환, 문병란, 김성춘 시인과 이해인 수녀도 그들만의 작가적 감수성으로 바다의 아름다움을 끄집어 내어 시라는 형식으로 노래했다. 그러나 바다가 언제나 아름다움으로 인식된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국..
2003년 12월, 망망대해에서 표류 중인 동료들을 구조하기 위해 차디찬 남극 바다로 나섰던 故 전재규 대원이 목숨을 잃었다. 쇄빙선 1일 임대료 8천만원을 감당하기 어려워 고무보트로 구조활동에 나섰다가 유명을 달리한 것이다. 미국 지질연구팀은 2004년 초 새로 발견한 해저화산에 그의 이름을 붙이며 동료애와 용기를 기리기도 했다. 당시 남극에 기지를 건설한 18개 나라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만이 쇄빙선을 보유하지 못한 상태였다. 효과적인 남극 진출과 대원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반드시 쇄빙선을 보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후 수년 간의 연구 끝에 마침내 작년 12월 국내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 호의 출항식이 인천항에서 열렸다. 아라온 호는 이후 지난 12일 뉴질랜드를 떠나 남극을 향해 깃발을 올..
해양과학으로 증명하는 '우리땅 독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지만 여기에 누군가가 "왜?"라는 의문을 던진다면, 말문이 막히게 된다. 역사적 고문서와 지도를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보다 과학적인 근거로 '독도는 우리땅'임을 증명해보자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 생태·지형 조사는 물론 신종 독도생물의 유전체 분석 등의 과학적 데이터들은 국제 학술지에도 당당히 'Dokdo'가 명시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독도에 관한 연구는 보다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연구주체를 통한 철저한 준비와 수행이 필수적이다. 한국해양연구원은 국가지정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서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동해연구소에 독도전문연구센터를 두고 체계적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