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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동산 조성으로 나라 사랑 다져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2일 광복 70주년과 제60회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을 다지기 위해 교육부 청사 내에 무궁화를 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 부총리는 이날, 교육부 직원 및 출입기자와 함께 분홍단심 12그루를 심어 교육부에 작은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학생들이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작년 158개의 학교에 무궁화를 공급한 데 이어, 2017년까지 1,151개교에 무궁화가 꽃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황 부총리는 세종시산림조합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학교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곳곳에 ..
한국엔 현충일, 미국에서는 Memorial Day 6월 6일, 우리는 마음의 태극기를 달겠습니다. 현충일 I 현충원 I 메모리얼데이 I 순국열사 I 참전용사녹색향연이 가득한 6월! 푸른 오월을 지나, 초록이 아름다운 현충원이 오늘은 가슴까지 시렸습니다. 현충원 근처에 살아서 자주 가는 산책로가 오늘따라 내 발을 굳게 잡고 마음을 기울여 보라 했습니다. 부모님이 6월에는 현충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갖자고 하셨습니다. 6·25, 동족상잔의 아픔이 있어 가슴 뭉클한 6월의 현충원은 나에게 포근한 산책의 공간이었지만 오늘만큼은 감동의 영상이 마음속에 펼쳐졌습니다.서울 국립현충원은 동작구 동작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50% 이상이 6·25전쟁에서 희생된 국군용사들이지만, 1965년 3..
호국보훈의 달, 6월입니다.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분들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정부는 현충일과 6.25가 있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6·25전쟁 행사 ◆나라사랑 고궁사랑 걷기대회 ◆국민대통합 마라톤대회 등이 이어집니다. 저는 오늘 대구 달성군 강정고령보의 디아크에서 열렸던 가족이 함께 하는 '나라사랑 역사퀴즈 및 태극기 만들기'를 소개합니다.나라사랑 교육이란?국민에게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역사의식, 안보의식을 제공하는 교육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려는 목적이 있..
작년 현충일을 맞아 한 언론사와 교원단체가 서울시 내 4대 권역별로 1개교씩 총 4개 학교 4∼6학년 3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로는, ‘6월 6일이 무슨 날인가’라는 질문에는 88.8%(286명)가 현충일이라고 대답했지만, 이날이 왜 공휴일인지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답변이 49.4%(159명)였습니다. 6월 6일이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공휴일인 현충일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 절반 정도가 현충일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모르기도 하지만 실제로 안다 하더라도 그저 쉬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저 역시 부끄럽게도 그저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뻐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답니다. 하지만 현충일은 단지 놀고 쉬는 날이 아닙니다. 그 의미를 알고 나면 저..
전쟁은 인류가 만들어 낸 것 중 가장 비극적인 것이다. 아니 인간이 행하는 것 중에서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싸움이 시작되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간들은 전쟁을 벌인다. 비극적인 결과를 예상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증오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어리석은 존재가 인간이다. 전쟁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이 죽고 도시는 파괴되며, 자연은 화마에 휩싸이게 된다. 그리고 부모를 잃고 울부짖는 전쟁고아를 양산해 낸다. 한반도에서도 61년 전 수백만 명의 젊은이가 전쟁을 왜하는 지에 대한 명분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죽어갔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젊은 영혼들은 빗발치는 총알 맞으며 앞으로 전진해야만 했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하여 1953년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