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화학 (6)
교육부 공식 블로그
화학 전지의 원리 ■ 화학 전기의 발견전지는 1780년에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당시 해부학 교수였던 루이지 갈바니(1737-1798)는 해부한 개구리 다리가 금속제의 해부칼에 닿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갈바니는 이를 보고 전기가 개구리의 신경 속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해서 '동물 전기'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의문을 품은 알렉산드로 볼타(1745-1827)가, 전기는 종류가 다른 두 금속이 접촉하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전기에 대한 갈바니와 볼타의 의견(출처: 에듀넷) 볼타가 주장했듯이 전지에 있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금속의 접촉입니다. 금속은 전자를 내놓고 양이온이 되는 성질을 가진 원소로서 이들이 전자를 내놓으려는 정도는 금..
컴퓨터게임이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은 No!“국립과천과학관 제1회 온라인 과학게임대회” 개최!창의 상상 탐험대! 국립 과천 과학관에서 제1회 온라인 과학게임대회(10월 22일부터)를 개최합니다! 어렵고 지루하게 여겼던 과학을 게임에 접목해 재미와 학습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학습법을 제시하는 하는 것인데요. 재밌는 게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형 스마트교육”을 선도하고 사교육비 절감 및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게 될 전망입니다. “창의 상상 탐험대”는 초등과학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영역에 대한 교과분석을 통해 과학적 이해 능력을 함양시키고 참가자의 결과에 따른 피드백까지 제공하여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고 재학습할 수 있게 유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미 제..
교육∙연구용 가상실험(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지원 확대 - 프로그램 개발을 전담하는 전문센터 신규 선정을 통해 융합기술개발가능성 향상 - 교육과학기술부가 첨단사이언스 교육 허브 개발사업(EDISON)을 통해 고등교육·연구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을 전담할 2개 전문센터를 추가로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최신 R&D 연구 성과를 활용한 고등교육·연구용 가상실험(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향후 고비용 외국산 시뮬레이션 SW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첨단사이언스 교육 허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란 유체이동, 화학, 물리, 생명과학 등의 기본 알고리즘을 전산적으로 해석하고 시뮬레이션으로 가시화하여 보여주는 것으로써 현재 ..
전국의 고등학교에 ‘융합형 과학 교과서’가 도입된 후 한학기가 지났다. 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빅뱅’처럼 등장한 새 과학 교과서에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의 반응은 어떨까. 융합형 과학 교과서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과학 교과서로 융합 교육을 하자는 취지에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구분을 없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기술과 교과서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반도체와 같은 기술 내용도 담았다. 1부는 우주와 생명, 2부는 과학과 문명으로 이루어졌다. 과학 교과서의 파격 변신 융합형 과학 교과서에는 기존의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구분이 없다. 교과서의 첫 장은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시작하고, ‘빅뱅 우주론’이 확립되기 까지..
2011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화학의 해’다. 과학 분야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화학이 인류 복지에 기여한 바를 기념하기 위해 2008년 유엔 총회가 공식 선포했으며, 유네스코와 국제순수응용화학연맹(IUPAC)이 주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화학-우리의 생존, 우리의 미래’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각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도 세계 화학의 해를 기념해 ‘화학을 만나다- 놀이로 만나는 화학의 세계’를 4월 30일까지 상설전시관 내 과학예술관에서 개최한다. 아이들 곁으로 먼저 다가가는 화학 토요일 이른 아침 방문한 과학예술관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방문한 학생들로 꽤 붐비는 모습이었다. 전시는 모두 오픈형으로 최근에 크게 유행했던 트릭아트 기법을..
화학과 실험실의 추억들 얼마 전 졸업사진을 찍었습니다. 졸업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며, 화학과에 가면 무엇이 있을까, 무슨 공부를 할 수 있을까 궁금해 했던 고3시절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공부를 하고,졸업이 코앞인 지금, 가장 재미있었던 건 '실험과목'이었던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의 실험을 위해 이론을 공부해야 했던 게 다급하고 갑갑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노력에 비례해 많은 기억이 남아 있네요. 화학과에서는 많은 실험을 합니다. 학부 4년 동안에 매학기마다 실험과목이 개설되어 있어요. 제가 다니는 광운대 화학과에서는 - 일반화학실험, 유기화학 실험, 물리분석실험, 무기실험 등으로 총 학기당 두개의 실험 반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실험실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몇가지를 이야기해 드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