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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여성과학자, 원대한 꿈을 가져라 본문
4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2011년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의 하나로 국내 과학기술계의 석학과 과학영재 여학생들의 만남이 있었다. 미래 과학기술계를 빛낼 영재들에게 도움을 주고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소장 이혜숙)가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 회원 다섯 명과 과학영재고 교사, 과학자를 꿈꾸는 여학생 여덟 명이 참석하였다.
참석한 석학들은 학생들의 멘토(mentor)를 자청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학생들은 눈빛을 반짝이며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냈다.
장래가 촉망되는, 원석과도 같은 학생들에게 선생과 선배의 위치에서 당부의 말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됐다.
2011 여성과학기술인연차대회-석학간담회 ⓒ이인옥
후일 일본의 미시카와 교수의 연구실로 공부를 하겠다고 찾아갔습니다. 대부분 대학총장이나 장관 소개서를 준비해가기 마련인데, 저는 소개도 없이 무조건 찾아가 밑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그토록 좋아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듯 아주 작은 계기가 인생을 완전히 바꾸기도 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이 꿈을 설계하고 인생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당부의 말이 끝나자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오늘 여러분에게 부탁하고 싶습니다. 먼저 여러분이 갖춘 능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원대한 꿈을 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평생의 조언자(멘토)를 가져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평생의 멘토가 있었습니다. 여기 계신 선생님들께서 기꺼이 여러분의 멘토가 되어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꿈을 설계하면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왕좌왕하지 말고 일관성 있게 세계 최고를 꿈꿔야 합니다. 오늘 만남이 여러분의 인생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왼쪽부터 정광화-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 이혜숙-WISET 소장, 하희승-인천 진산중 3년 ⓒ이인옥
정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오찬간담회는 평생의 조언자가 되어주겠다는 진심 어린 선배의 약속으로 끝을 맺었다. 앞서 길을 만든 선생님들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표정엔 믿음과 존경심이 어렸고, 미래의 인재를 바라보는 선생님들의 눈빛엔 격려와 사랑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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