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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배려의 새로운 디지털 공동체 실현 본문

보도자료

소통과 배려의 새로운 디지털 공동체 실현

대한민국 교육부 2020. 8. 27. 15:30

 

- 방통위·문체부 등 5개 부처,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 발표

- 시청자미디어센터·미디어교육원·학교미디어교육센터 등 광역 거점시설 마련

- 배려하고 참여하는 디지털 시민성 확산으로 비대면 시대의 연대·협력 강화


[교육부 08-27(목) 15시30분보도자료] 소통과 배려의 새로운 디지털 공동체 실현(관계부처 합동보도자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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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오프라인 미디어교육 인프라 전국 확대,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서비스 제공

▷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디지털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SNS, 인터넷방송 콘텐츠 제작·업로드·공유 교육 강화 및 방송 제작시설·장비 무상 대여 확대

▷ 늘어나는 허위정보를 판별할 수 있는 팩트체크 교육 강화 및 알고리즘 이해교육 실시

▷ 디지털 공간에서 소통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디지털 시민성 강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8월 27일(목)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본 종합계획은정부의「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7.2.)의 일환으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논의·협력을 통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방식이 전면화되고 가정 내 TV, OTT, SNS* 등 디지털 미디어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비대면 방식은 편리함·안전함과 더불어 디지털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OTT(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그러나, 그 이면에 개인의 고립과 공동체 해체를 가속화하고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등 우려되는 부분도 존재하며, 허위정보 확산, 사이버폭력 등 역기능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허위정보나 사이버폭력에 대한 사후 규제와 함께 디지털 공간에서의 개인 간 배려와 존중, 올바른 소통 활성화와 공동체성 확립이라는 근원적 해결이 요구된다.

 

정부는 디지털 미디어 발전의 결과물을 다 함께 누리고, 나이와 계층, 지역으로 인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디지털 미디어 이용 및 제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 “비대면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진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을 전 국민이 갖출 수 있도록미디어교육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누구도 미디어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라며 강력한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소통과 배려의 새로운 디지털 공동체 실현”이라는 목표 하에, △온·오프라인 미디어교육 인프라 확대 △국민의 디지털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 △미디어 정보 판별 역량 강화 △배려·참여의 디지털 시민성 확산을 4대 전략과제로 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온·오프라인 미디어교육 인프라 확대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미디어교육 거점시설의 전국 확대 구축을 추진하고,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미디어 제작·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 센터현황(10개소) :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경기, 충북, 세종(구축 중)

 

또한, 미디어교육원 교원연수 전문기관으로 육성하고, 학교미디어교육센터*를 신설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이 본격화된 교육 현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온라인 미디어교육 플랫폼을 통해 그간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미디어교육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공유·개방한다.

* 학생·교원이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제작시설 지원 및 사회참여 활동,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돕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2. 국민의 디지털 미디어 제작역량 강화

 

전 국민이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대에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미디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등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미디어교육을 확대하고,장애인·다문화 가정·학교 밖 청소년까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 (장애인) 생애주기 및 생활연령, 장애 유형별 특성 등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학교 밖 청소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연계(다문화·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기관(예: 다문화지원센터)과 협력하여 교육

 

농·산·어촌 등 상대적으로 교육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계층 대상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하고, 누구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 근거리 공공시설을 찾아가 생활 속 디지털 미디어 이용을 돕는 ‘디지털 나누미’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운영 확대,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3. 미디어 정보 판별 역량 강화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습득·활용할 수 있도록 팩트체크 시민교육을 확대하고, 언론·사회·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전문 팩트체커로 활동할 수 있도록심화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검증 대상 제시 및 팩트체킹 과정 등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팩트체크오픈 플랫폼을 구축·운영하여 팩트체크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SNS·유튜브 등 인터넷서비스의 추천원리(알고리즘)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실시하여 디지털 콘텐츠 활용능력을 제고한다.

 

4. 배려·참여의 디지털 시민성 확산

 

디지털 공간에서의 정체성 확립, 소통과 사회 참여 등을 위한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사이버 폭력, 혐오표현 등디지털역기능 예방 프로그램과 올바른 미디어 기기(스마트폰) 사용교육도 실시한다.공동체 라디오 확산과 지역 공동체의미디어 참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비대면 시대에 느슨해지기 쉬운 사회적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한다.나아가, 미디어 리터러시 지수 개발·측정을 통해 전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방향을 수립한다.

 

정부는 이번 종합계획을 시작으로, 비대면 사회에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가 확대되는 과정에서소외되는 사람 없이,디지털미디어를 매개로국민이 더 행복해지는 건강한디지털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보도자료 전체보기는 상단의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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