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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한류를 이끄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 확대·개편 본문
◈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 25년까지 3배 수준 확대(2020년 15개교→2025년 45개교)
◈ 전문대학 유형 신설하여 전문대학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참여 기회 확대
◈ 코로나19 대응 보건의료분야(지정형 과제)지원 강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10월 21일(수)「2021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 추진계획(안)」을 발표(2022년 사업단 선정 계획은 별도 공고 예정)하였다.
2012년부터 시작된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교육부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국내 대학의 우수 자원과 경험을 활용하여 개발도상국 대학에 맞춤형 학과를 신설·개편하고,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15개 국가에 21개 대학을 지원하였으며, 이 사업을 통해 스리랑카 국립간호대학을 4년제로 개편하고, 네팔에 특수교육학과 학부・석사 과정이 신설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왔다. 최근에 주목할 만한 성과로,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사업단(광주광역시 소재)이 몽골 민족대학교와 협력하여 개발한 간호학 교재 6종이 대학 수준의 교재로서 최초로 몽골의 국가 인정 교과서로 채택되기도 하였다. [ ☞ 교육부 보도자료(2020.8.3.) 참고]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교육부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 개편안을 마련하였으며, 2020년 15개 사업단에서 2022년에는 25개 사업단(약 1.5배), 2025년에는 45개 사업단(3배)을 목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선발을 진행하는 2022년 사업단부터는 전문대학 유형을 별도로 신설하여 전문대학 특성에 맞게 선정․지원함으로써, 전문대학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참여 기회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개도국의 높은 고등직업교육 수요와 국내 전문대학의 사업 참여 의지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전문대학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전문대학 유형을 별도로 신설하여 우리 전문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2022년에는 ‘코로나19 대응 보건의료분야’를 지정형 과제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코로나 대유행 상황(팬데믹)에서도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감염병 등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단의 접수 기간은 10월 30일(금)부터 12월 11일(금)까지이며, 1·2차 심사를 거쳐 2021년 1월에 예비선정 후, 12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 선정 사업 규모는 총 13개 내외(자율형 10개, 지정형 3개)로 선정된 사업단은 2022년 1월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 한국연구재단 누리집(www.nrf.re.kr)에서 10월 30일(예정)부터 확인 가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고등교육 역량을 제고하고 지도자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개편으로 개도국의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전문대학 유형 신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고등직업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수원국의 요구에 부응하여 고등교육 국제개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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