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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어떻게 준비되고 있을까?

대한민국 교육부 2020. 11. 10. 09:31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12월 3일 전국적으로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 49만 여명의 수험생들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공동으로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지난 9월 28일(월) 발표하였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

 


수능 관리계획에서는 시험 여건을 저해할 수 있는 불확실성 요인(코로나19 발생 규모,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 지진, 폭설 발생 가능성 등) 대응을 위해 요인별 조치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추진체계, 수능 관리 로드맵, 세부 과제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수능 추진 체계

시험 관리를 위해 수능 관리단이 신설됩니다. 관리단은 시험장, 감독관 확보와 방역조치를 전담하며, 시도 간 위험요소를 대응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응시자들을 관리하기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평가원이 합동으로 상황관리반을 운영합니다. 지원자의 질병 상황을 점검하고 분석하며, 수험생 보호조치와 비상 시험관리 시행을 위해 기초자료를 분석합니다.

수능 관리단은 지난 10월 16일(금)에 첫 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능 시험장 방역 지침을 확정하였습니다.

 

수능 관리 로드맵

다음은 수능 시행을 위한 추진과제와 이행시기를 구체화한 수능 관리 로드맵입니다. 시험 시행을 위한 기본적인 여건을 마련하는 10월은 ‘환경조성’의 시기로서 시도별 위험 요소를 진단하여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방역지침을 수립하며, 일반 시험장 및 관리인력을 확보하고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수립을 추진하였습니다.

10월에 시행된 상황관리를 토대로, 시험 여건을 저해할 수 있는 불확실성 요인에 대응하는 11월은 ‘집중관리’의 시기입니다. 시도별 이동제한자 현황을 파악하고 이동제한 수험생을 위한 별도의 시험장을 확보하거나 병원, 생활 치료센터 내 수험환경을 조성합니다. 수험생뿐 아니라 시험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보호조치를 시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하여 중대본 및 질병관리청과 위험 완화조치를 검토합니다.

그리고 12월은 10월~11월에 시행된 환경조성과 집중관리를 바탕으로 하여 12월 3일(목)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세부 추진과제

다음은 시험 여건을 저해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으로 구성된 추진과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방역기준에 따라 시험실과 관리, 감독 인력 확충

→ 28명에서 24명으로 배치기준 상향 조정, 책상 앞쪽에 칸막이 설치, 유증상자 별도시험실 확보, 그리고 수험생 유형별(일반/격리/확진) 시험장 분리 조치 등의 시행을 통해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합니다.

→ 일반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의 일반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합니다. 또한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자는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각각 보게 됩니다. 일반 시험장의 경우 시험장과 시험실 모두 전년 대비 그 수를 증가시키고 관리 요원 또한 증원합니다.

(2) 선제적인 수험생 보호조치를 위해 학사 운영 조정

→ 확진, 격리 등의 이동제한 수험생의 집단 발생 예방을 위해 수능 시행일 1주일 전(11/26)부터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합니다. (단, 지역별로 여건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적용)

→ 시험장 학교 역시 해당 기간(11/26~)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여 시험실 점검, 사전소독, 칸막이 설치 등의 방역 조치를 시행합니다.

(3) 시험 관리요원 사전교육 및 보호조치 시행

→ 교직원을 대상으로 방역 조치사항, 관리방식에 대한 사전 교육과 연수를 실시하고, 관리, 감독 요원을 대상으로 방역지침을 토대로 한 방역수칙 등을 안내합니다.

→ 마스크, 가운, 고글 등과 같은 방역물품을 구비하고 감독 환경 개선을 위해 감독관용 의자를 배치하는 등의 보호조치를 시행합니다.

(4) 비상대응체계(11월 초~수능 시행일) 운영

→ 11월 초~수능 시행일(12월 3일)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여 위험 요소를 완화하고자 합니다.

→ 시도별 이동제한자(자가/확진) 규모를 추적하여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 생활치료시설 내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필요 시에는 별도 시험장 등에 추가 시험실을 확보합니다. 또, 비상 상황 발생 시 위험 요소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합니다.

 


지금까지 2021년 대입 관리계획의 추진체계, 관리 로드맵, 세부 추진과제를 살펴보았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응시환경과 방역환경 조성 등의 교육부 노력을 통해 수능이 차질없이 시행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수능 준비를 하고 있을 전국 수험생들을 응원합니다.

교육부의 2021년 대입 관리계획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교육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moe.go.kr/

 

www.moe.go.kr

 

 

 

※위 기사는 2020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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