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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이 예술이네! 사례로 알아보는 학교예술교육! 본문
‘예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여러 가지 답변이 나올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예측할 수 없고, 무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예술이죠! 한자로 예술은 기예와 학술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독특한 표현 양식에 의하여 의식적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해내는 활동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는 인간의 정신적·육체적 활동을 빛깔, 모양, 소리, 글 등에 의하여 아름답게 표현하는 일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예술을 나타내는 서양어 art(영어), ars(그리스어)는 학문, 이론, 지식, 지혜 등의 뜻도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그만큼 인간에게 있어서 예술은 전인격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길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학교 예술교육은 이러한 예술의 중요성을 토대로 ‘학교-지역 협력을 통한 모든 학생의 예술체험 생활화로 보편교육으로서의 학교 예술교육 강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지원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학교 예술교육은 1) 학생들이 접하는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2)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과 협력하며, 3) 학교 예술교육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만들고, 4) 선생님들의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크게 4가지 과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실 학교 예술교육은 올해부터 시작한 정책이 아니에요!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꾸준히 학교와 지역 속에서 실시하고 있었답니다. 그렇다면 올해에는 어떤 학교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예술에 대한 어떤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Q1. 학교에서 ‘1인 1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서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우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악기연주 동아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매번 장소를 찾기가 힘듭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A1.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만든 ‘우리동네 예술터’라는 앱을 통해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도 편리하게 전국에 있는 문화기반시설, 예술 활동을 위한 지역 정보 등의 각종 지원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2. 안녕하세요, 일반고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동아리를 하며 연극영화과 진학을 꿈꾸게 되었지만, 학교에서는 관련 수업을 들을 방법이 없습니다. 꿈을 포기해야 할까요?
A2. 아닙니다! 일반고에서 예술진로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심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점형, 거점형, 위탁형 총 3가지의 유형으로 지원이 추진되고 있어요. 중점형은 학교 내에서 자체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형태, 거점형은 본교를 거점으로 인근 학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운영하는 형태, 위탁형은 자체적인 교육과정이 불가능할 때 위탁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구분 | 중점형 | 거점형 | 위탁형 |
의미 | 본 학교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형태 |
본교와 인근 학교의 교육과정을 연계해서 심화과목을 개설하고 운영되는 형태 |
집중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일반고 대상으로 위탁교육과정 운영되는 형태 |
교육대상 | 본교 학생 | 본교 + 인근 학교 학생 | 본교 + 타 학교 학생 |
Q3. 미술체험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과 함께 ‘나도 패션 디자이너’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결과물을 전시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싶은데 지역 내에서 기회가 있을까요?
A3. 학교-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해주는 예술 이음 학교를 지속해서 운영하여 모델을 개발 중입니다. 전국 11개교에서 연구된 성과를 통해 지역 내 유관기관의 시설 활용이나 지자체와의 협업이 가능할 것입니다.
Q4. 지방에 사는 학생입니다. 저는 풍물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동네가 지방이다 보니 적절한 예술교육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4. 충분한 예술교육을 지원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예술교육에서는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시도별로 선정된 거점학교는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기관과의 협력이나 학교급 간 연계 등을 연구 중이고, 지원 역시 받을 수 있습니다. 질문을 주신 분이 살고 계신 지역의 거점 학교를 찾아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또한 예술교육 기부 거점대학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충천권, 경상권, 전라/제주권으로 총 지역별로 대학들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대학별로 체육, 미술, 음악 부분을 나누어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요! 해당 학교의 우수동아리를 발굴하여 권역 내 학교와 연결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각각 춘천교대, 경남대, 조선대가 선정되었고, 올해에는 서원대학교, 경남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선정되었습니다. 해당하시는 지역에 계신다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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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그 어원처럼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훌륭한 자원입니다. 수업 과목이라는 틀을 벗어나 학교와 지역 안에, 우리의 삶에서 스며드는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교 예술교육이 그 뒤를 튼튼히 받쳐줄 겁니다! 여러 학교의 예술동아리들이 했던 활동들과 학생들이 중심이 된 예술 활동들이 담겨있는 학생예술교육포털에 들어가서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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