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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기 위한 필수 습관 : 공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대한민국 교육부 2021. 6. 17. 09:00

 

벌써 올해의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기말고사를 보고 방학을 한다는 얘기이기도 하죠! 기말고사나 혹은 다가오는 방학 중에 각자 도전할 자격증 시험 등을 앞두고 다들 공부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지만 막상 책상 앞에 앉으면 다른 생각들이 머릿속을 헤집어 놓아서 시작하기가 어렵죠? 그래서 오늘은 공부를 시작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공부할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공부 시작에 도움이 되는 방법

 

사실, 공부를 시작하려고 책상에 앉기까지가 오래 걸리는 거 같아요.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막 지저분한 책상이 보여서 정리를 하고 싶어지고, 꼭 애매한 시간이면 정각을 맞추고 싶어지는 그런 마음이 들고는 하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정말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것들을 올려놓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다면 그 마음을 가지고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게 중요한데요. 사실 ‘공부해야 하는데’, ‘딱 시계가 정각이 되면 일어나서 해야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면 공부 시작 자체가 늦어지게 되기 때문에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미루지 말고 책상에 앉는 연습부터 한 번 해보세요!

 

두 번째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부터 명확하게 생각을 해놓고, 그에 맞춰서 공부 준비를 해보세요.

 

세 번째로, 계획표를 작성하는 데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간단하게 포스트잇 같은 곳에 메모를 해놓고 눈앞에 붙여 놓아보세요. 일주일간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기보다는 일주일 동안 꼭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어보고, 하루마다 목표를 세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과다하게 목표를 세우고 이를 잘 해내지 못하면 오히려 공부하기가 싫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할 수 있는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잘 실천하면서 무언가 성취해낸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겠죠? 그리고 이런 성취감을 여러 번에 걸쳐서 맛보게 되면서 스스로 해야겠다는 내적 동기가 유발될 수 있고,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본인에 대한 확신이 생깁니다. 이러한 변화는 공부를 지속해나가고 잘 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로, 어디까지 끝내고 쉬는 시간을 가질 것인지도 생각을 해놓고 시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시간만큼 집중을 하고 잠깐 10분에서 15분 정도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하지만 너무 짧게 자주자주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집중을 오히려 집중을 방해하겠죠? 그러니 적당한 휴식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목표한 것을 끝낸다면 스스로에게 조그마한 보상, 예를 들면, 맛있는 과자, 음료, 음식 등을 주겠다고 생각을 하고 시작을 하면 얼른 끝내고 싶은 마음이 들겠죠? 이것은 외적 동기가 될 것 같은데요, 처음 시작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외적 동기를 바탕으로 내적 동기로 나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2. 공부 집중에 도움이 되는 방법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과 같은 전자 기기의 사용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질 때에는 아예 처음부터 다른 길로 샐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하는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실제로, 제가 학교 다닐 때 사용했던 방법이기도 한데요. 핸드폰 잠금 앱이나 시간을 잴 수 있는 앱들을 활용하여 공부 외의 것은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앱 스토어에서 ‘핸드폰 잠금’이라고 치면 여러 앱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앱들을 활용함으로써 핸드폰을 곁에 두고 있을 때 자꾸만 유튜브를 보고 싶다거나, SNS를 들어가고 싶다거나 하는 충동을 막을 수 있답니다. ‘나는 충동적인 욕구를 자제하기 어렵다!’ 하는 사람들은 이 방법을 한 번 활용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태블릿 PC를 통해 강의를 들어야 하는 경우에는 강의를 듣고 필기를 하는 데 필요한 앱만 설치를 해두고, 핸드폰을 아예 책상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 또한 제가 대학에 와서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핸드폰을 아예 방 밖에다가 두고 쉴 때에만 나가서 확인하면 집중하기가 보다 쉽습니다. 본인이 자제력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강의와 필기에 필요한 앱만 깔아두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필요한 앱만 깔아놓음으로써 다른 앱을 활용해서 딴짓을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핸드폰을 방 밖에다가 놓아두는 방법을 활용하면, 핸드폰이 눈앞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핸드폰으로부터 오는 유혹을 뿌리치기가 좀 쉬워집니다. 특히 거실이나 부엌 쪽에 가져다 놓으면 아무래도 찔끔찔끔 나가지는 않겠죠?

 

 

이외에도 자신이 집중을 얼마나 하는지 확인하기에 제일 좋은 방법으로 스톱워치를 활용하여 ‘순수 공부 시간’을 재는 방법, 핸드폰을 활용해서 공부하는 모습을 담는 ‘타임랩스’를 찍는 방법, 그리고 ZOOM이나 Google Meet 등 여러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카메라를 켜서 친구와 함께 서로의 공부 감시자가 되어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스톱워치를 활용하여 순수 공부 시간을 재보면 내가 얼마나 집중해서 공부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아요. 이 방법은 제가 수험생일 때 썼던 방법이기도 한데요. 스스로 집중해서 얼마나 공부하는지 확인해보고 잘한 날에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날에는 다음 날에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타임랩스’를 찍는 방법은 요즘 SNS에서도 많이 공유가 되는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 타임랩스를 찍어야 하다 보니까 스마트폰을 적게 사용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타임랩스를 찍으려고 하면 계속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스터디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언제까지 일어나서 들어오자’라고 정하게 되면 그 시간까지 일어나서 들어가야 한다는 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방법이기도 하고, 카메라를 켜놓고 하게 되면 서로 공부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집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공부해야겠다는 마음가짐과 더불어 행동도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할 때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해보았는데요, 다들 각자 공부할 때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면서 목표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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