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청소년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 BEST5!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청소년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 BEST5!

대한민국 교육부 2021. 9. 30. 10:00

 

여러분! 혹시 ‘만들기 활동’ 좋아하시나요? 잘하지 못해 좋아하지 않으신다고요? 괜찮습니다!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 함께 만드는 활동에 적극적이면서 자신이 만든 것들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많다는 사실! 바로 ‘메이커’를 말하는데요. 메이커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으로서 함께 만드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만든 결과물과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모여 사소한 만들기부터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가 전국에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여러분들을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상상을 현실로 표현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작은 실천을 하고 있는 이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1. 소사청소년수련관 : 청년공예활동가 ‘열매’

 

 

소사청소년수련관은 ‘시민이 메이커, 도시가 메이커시티’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우드아울LAB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운영 중입니다. 공간은 1층과 3층이 있는데요. 1층 상상놀이터에서는 3D펜, 3D프린터, 드론, VR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초등 학년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도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층 협업공간 ‘꿈방’에서는 목공 공예ㆍ창작 자치기구인 ‘열매’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입니다. ‘열매’는 지역 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목공예, 가죽공예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메이커 문화를 확산시키는 청년 조직입니다. 메이커 정신 중 하나인 ‘공유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자치기구입니다.

 

3D펜, 목공, 공예활동에 관심이 많은 분들, 배움을 함께 나누고 싶은 분들께서 참여하면 좋은 활동인 것 같습니다.

 

2. 울산남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 : 체인지메이커

 

 

울산남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메이커 장비를 통해 머릿속에 있던 상상과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해당 기관은 청소년들의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질수록 다양한 메이커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목공, 3D펜, 미디어, UV프린터, 제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 ‘체인지 메이커’라는 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목공, 소잉, 미디어, 디자인, 제빵, 3D프린터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테마 중 2가지 테마를 선택하여 메이커 장비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며 자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아이디어 및 활동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아주 엄청난 기회! 우리 모두 ‘체인지 메이커’ 활동에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3. 북구문화의집 : 리빙메이커의집

 

북구문화의집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하고 자율적인 소규모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소규모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북구문화의집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왔는데요. 이 기관의 특징은 주민들이 주체가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북구문화의집은 ‘리빙메이커의집’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주민들이 ‘집’처럼 편하게 접근하였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당 공간에서는 생활기술을 공유하고, 활용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2021년에는 일상의 생활기술을 접목한 과학 창작 프로젝트 “청소년쓸모연구소”, 내 손으로 만드는 다양한 나무 소품들 “어린이 목공학교”와 번개메이커학교 등을 초·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취미활동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표현해보고, 이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북구문화의집 ‘리빙메이커의집’ 활동에 참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안산시청소년재단 : 창작나래

 

 

안산시청소년재단 ‘창작나래’에서는 청소년들의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D펜, 3D프린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산시 청소년기관들과 연합하여 메이커 직업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청소년들에게 메이커 체험과 공간체험을 통해 공유와 협업까지 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메이킹 활동을 신청하는 청소년들에게 메이커 키트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영상을 보면서 직접 메이킹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외선 살균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정말 우리 일상에서 필요한 것을 만들고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창작나래에서, 창의적인 여러분의 생각을 공예품으로 표현해보고, 이를 나눠보는 활동!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5. 서촌창작소 : 서촌유희

 

 

서촌창작소는 경복궁의 서쪽 동네, 서촌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자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다양한 공예 수업부터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특별한 강연, 그리고 자신만의 작업을 만들 수 있는 메이킹 장비까지. 서촌이 가지고 있는 경험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문인과 예술인들이 살던 마을 ‘서촌’. 해당 기관은 이러한 점을 특색으로 살려 ‘일상의 창작성을 깨우는 공간’이라는 것을 중점에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커 장비와 강연, 공연 등이 이루어지는 제작실, 메이커카페와 서점의 기능이 있는 대합실과 다양한 메이커 장비가 구축되어 있는 작업실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촌을 느끼며 기억에 남는 소장품을 만들 수 있는 공예 수업에서부터, 자신만의 작업을 만들 수 있는 기기와 공간 그리고 공예가들이 만든 다양한 물건을 파는 특별한 가게까지, 서촌창작소에서 만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메이커 활동과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어떤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 활동을 통해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리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함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을 직접 현실로 표현함으로써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 역량을,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불편한 것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메이커 활동을 통해 지식정보처리 역량을, 혼자서 메이킹하는 것이 아닌 “with” 메이커로 활동하면서 의사소통 역량을, 자신의 메이커활동의 결과물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공동체 역량과 심미적 감성 역량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청소년기의 핵심 발달과업인 자아정체성 확립과 관련하여, 자기주도적으로 사고하고, 이것을 표현함으로써 자기관리 역량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메이커 스페이스 어떠셨나요? 직접 만들어보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니! 결과물에 대한 가치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가치도 더욱 올라갈 수 있고, 메이킹 활동을 통해 나의 상상 속에 있는 것을 현실로 표현함으로써 창의성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모두 지쳐있지요. 이러한 상황일수록,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이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안정되어, 많은 분들이 이러한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이용을 통해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