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나의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 1년 요약! 누리울림, 내게 울림 본문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에 합격하고 뛸 듯이 기뻤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포터즈 활동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마지막 기사라고 하니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를 지원했을 때부터 합격하고 매달 기사를 쓰면서 흘렀던 약 10개월 간의 시간을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은 길고도 짧았던 10개월의 서포터즈 생활을 하나씩 되짚어가며 이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가 저한테 어떤 의미였는지, 그리고 앞으로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에 어떤 사람이 지원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근두근했던 지원 그리고 합격!
저는 교육과 관련된 전공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교육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요. 따라서 교육과 관련된 대외활동을 알아보던 중에 교육부에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공고문을 보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지원했어요!
제가 활동했던 2021년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 개인 부문의 경우 지원할 때 기본적인 지원서와 본인이 쓴 교육 관련 기사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영상제작을 하는 팀 부문도 있어요!) 정말 서포터즈를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지원서도, 기사도 열심히 작성하고 제출했는데요. 다행히도 무사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 발표 날짜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긴장해서 메일함을 하루에도 30번씩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던 지난 과거가 떠오르는데요. 합격 메일을 읽던 순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
2. 나 누리울림! 교육부 서포터! 1년간 무엇을 했나?
2021년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 누리울림은 글 기사를 작성하는 서포터와 팀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팀 서포터가 있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겠지요? 저는 그중에서도 글 기사를 작성하는 서포터로 활동했는데요. 어떻게 기사를 작성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기사 작성의 경우 한 달에 한 개 혹은 두 개의 기사를 작성하는데요, 스스로 ‘나 기사 써야지!’ 한다고 해서 무작정 기사부터 쓰기 시작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기사를 쓰기 전에도 일련의 과정들을 거쳐야 했는데요, 크게 ‘주제 선정’과 ‘기획안 작성’ 과정이 있습니다.
‘주제 선정’은 비슷한 주제로 서포터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작성하도록 거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교육부에서 제안한 주제 중에서 혹은 본인이 기사로 쓰고 싶은 주제를 골라 이 주제에 대해 기사를 쓰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고, 컨펌을 받으면 ‘주제 선정’ 과정은 끝이 납니다!
그리고 나면 해당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기사를 구성할 것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작성할 것인지에 대한 기획서를 작성해요! 기획서로 대략적인 틀을 잡아서 제출하면 운영사무국 및 교육부에서 이를 확인하고 이 주제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갔으면 좋겠는지, 어떤 부분이 보완이 필요한지 등을 적어 피드백을 줍니다. 그래서 그 피드백을 고려해서 다시 세부적인 틀을 잡아 나가면 기사를 쓸 준비는 끝납니다!
기사는 보통 글 기사와 글보다 보기 쉽고 편한 시각 자료 혹은 카드뉴스를 함께 준비해요! 저의 경우에는 글을 쓰는 것만큼 카드뉴스도 기사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카드뉴스 제작에도 공을 많이 들이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렇게 본인만의 스타일로 기사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기사에 대한 피드백을 받은 다음 수정을 거친 후 바로 이 교육부 공식 블로그에 게재가 되는 것이랍니다!
사실 처음 기사를 작성했을 때는 교육부 공식 블로그에 기사가 올라가는 것이니 많은 사람이 보겠지 싶어 긴장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맞춤법부터 시작해서 맥락이나 카드뉴스 모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요, 본격적으로 기사를 작성하기 전에 기사 작성이나 저작권 등에 대한 교육을 미리 받은 덕분에 ‘내가 듣고 배운 걸 잘 기억하자!’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맞춰나가면서 내 글에 확신도 생기고 점점 쓰는 방법에 익숙해졌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저한테는 앞서 겪은 긴장감이 적절하면서도 유익한 긴장감이었다고 생각해요 :)
3. 난 혼자가 아니야~ 회의에서 만난 누리울림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활동이 많이 없다 보니 다른 서포터들을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사실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매달 있는 월간 회의 날에는 다른 서포터들을 뵐 수 있었답니다! 매월 진행하는 온라인 정기회의에서는 그달에 교육부 블로그에 게시된 콘텐츠들에 대한 피드백과 교육부에서 앞으로 추진할 홍보 안건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는데요.
아무래도 이번 2021년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가 저와 같은 대학생뿐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님 등 다양한 교육가족분들이 계셔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하나의 주제 안에서도 대학생, 선생님,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입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회의를 하는 내내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4. 누리울림이 내 안에 울렸다
매달 한 건씩 꾸준히 기사를 작성하다 보니 어느새 ‘교육부 서포터즈’ 파일에 쌓인 기사가 많더라고요. 기사들을 다시 한번 보고 있으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돌아보니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매달 빠지지 않고 열심히 기사 썼다! 정말 수고했다!’인 것 같습니다.
한 편으로 또 아쉬운 점은 ‘서포터’라는 신분으로 더 많은 걸 해보지 못한 것, 그리고 기사를 쓰는 데 있어서 더 많은 욕심을 내지 못한 게 가장 아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학업을 병행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으므로 계획대로 잘 써왔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합니다! 지금 이 아쉬움만큼 활동이 끝나더라도 교육부 블로그를 통해 계속해서 많은 교육 소식을 듣고 배우면서 응원도 할 것 같습니다! :)
5. 이런 사람이라면 꼭! 교육부 서포터즈 지원하라!
누리울림, 내게 울림
제가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교육부의 정책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교육 관련 이슈 속에서 서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본인이 어떤 입장인지, 어떤 의견을 내는지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만약 저처럼 평소에 교육에 관심이 많거나 교육 정책에 대해 깊이 알고 싶은 사람, 많은 사람들에게 기사 및 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의미있는 교육 정보를 전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양한 사람들,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2022년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에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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